질문하는 십대, 대답하는 인문학 비행청소년 2
정창우 외 지음 / 풀빛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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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십대, 대답하는 인문학] 이 책은 청소년들이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주고 인문학으로 십대들의 궁금증을 잘 풀어주고 있다. 전에 관악구청에서 주최했던 인문학강좌 나는 누구인가를 서울대학교에서 유명 교수진의 강좌가 열려 가서 보았다. 지역구에서 주최하는 문학 강좌들은 지역구민들에게 매우 유익함을 준다. 특히 강연장의 극소수 인원만이 듣기에 아까운 내용들을 많은 청소년들이 볼 수 있도록 책으로 엮어져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딱딱한 고전을 바로 읽기보다 쉽고 부드럽게 강연장에서 얘기하듯 엮어진 글들이 청소년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책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켜 딱딱해도 읽어보려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들이 더 교육적이어서 이런 책들을 좋아한다.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나? 꿈에 대한 것?]은 누구에게나 화두다. 행복한 삶이란? 올바르게 사는 길, 내가 가야하는 길 등을 소크라테스, 맹자, 장자, 아리스토텔레스 등 선배 학자들과 고전에서 하나씩하나씩 찾아갈 수 있도록 힌트를 주면서 청소년들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인생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자료로 답을 주고 있다. 홍승우 교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행복의 궁극적 목적과 행복에 다다르는 길을 제시하고, 맹자, 장자, 대학, 중용과 논어, 자유론, 플라톤의 국가, 토마스모어의 유토피아를 쉽게 풀어주는 이 책을 통해 더욱 많이 생각하고, 삶에 대해 많은 것을 얻어가는 청소년들이 되어 갈 것이다. 우리 삶에서 정말 중요한 인문학이 각 분야 전문가의 입을 통해 현실감 있게 전달된다는 것이 이 책이 갖는 장점이다. 이 책을 보게 보던지 인문학 강좌를 듣게 되면 인문학이 고전이 이렇게 재미있고 쉬웠던가를 느끼게 되고 고전을 꼭 읽어보고 싶어지는 마음을 갖게 한다. 그리고 고전 도서 목록을 찾게 되고 못 읽었던 고전을 다시 체크하고 도서를 구입하게 된다. 청소년들이 좀 더 빠른 시기에 많은 고전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십대 때는 작은 일에도 웃고, 울고, 고민하고, 소위 센치해진다. 모든 것이 궁금하고 새로운 세상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하는 마음들.. 작은 것에 행복했던 시절이다. 어른이 된 지금은 그 시절이 정말 그립다. 인문학의 철학적 대답들이 십대들에게 멘토의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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