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목욕탕 - 일제가 남긴 전쟁의 상흔을 찾아서
야스다 고이치.카나이 마키 지음, 정영희 옮김 / 이유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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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격인 문구가 ‘일제가 남긴 전쟁의 상흔을 찾아서’다.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식민지인 우리 한국만이 피해자고 일본은 가해자라고 생각했는데 일본 내에서도 그 큰 전쟁을 치르느라 수많은 가해자와 피해자, 환경 오염 등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목욕탕도 그 상흔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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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신부의 순진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245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지음, 이상원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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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수사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추리 소설을 읽으니 운치있다. 특히 예상대로 추리를 이어가는 주체가 가톨릭 신부님이라는 설정이 정말로 매력적이다. 내가 신자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누구나에게 궁금증과 의구심을 줄 수 있는 신분임은 분명할 것이다. 드라마도 나왔다던데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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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희망 -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하는 새로운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 지음, 윤주현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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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제의 수많은 강론을 듣고 자랐는데도, 이 책의 주제가 그 익숙한 ‘희망’임에도, 역시 교황님의 강론에서는 내공이 느껴진다. 이태리어로 들었다면 더 재미있었을까 궁금하다. 여러번 읽고 곱씹고 싶은 소중한 책이다. 따끔한 말, 단호한 말도 많지만 왠지 따뜻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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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ㅣ 쏜살 문고
아니 에르노 지음, 윤석헌 옮김 / 민음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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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스스로 이러한 경험을 이야기한 일이 거의 없다는 것에 대해서 이 책의 가치가 있다. 하지만 그녀가 이 ‘시련과 희생’이 필요했다고 한다는데 대해서는 동의가 어렵다. 사회가 어떤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약자를 궁지로 모는 것은 반대하나 생명이 잉태되는 자신의 성에 대해 무책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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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하는 법 - 넘치는 책들로 골머리 앓는 당신을 위하여
조경국 지음 / 유유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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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그리고 저자에 비해 내가 책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으며 ‘책 정리하는 법’에 대해 절실하지 않은 상황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케아가 얼마나 유용한지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내게 꼭 맞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책에 대한 많은 애정을 드러내는 사람의 이야기는 언제나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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