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필요한 순간 - 삶의 의미를 되찾는 10가지 생각
스벤 브링크만 지음, 강경이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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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서점에서 보고 예사롭지 않은 머리말 때문에 도서관에 달려가서 빌렸다. 저자는 우리가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 그 자체로 가치가 있고 우리는 행복만을 추구하는 존재가 아니라 의미있는 삶을 추구하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철학적 관점이 그리스도교 신학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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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이고 남편이고 주부입니다만
왕찬현 지음, 기해경 그림 / 파람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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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생활을 다룬 책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는 16쪽에 그친 채 2주째 내 서재에 덩그러니 놓여 있지만 이 책은 2시간 만에 독파했다. 저자의 ‘아내’가 내 친구라 더 그랬던 것도 없진 않겠지만 신혼 부부로서, 그리고 전업 주부로서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고 날 수시로 박장대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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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을 앞둔 당신에게 - 하느님의 뜻을 확인하는 다섯 가지 질문
마이클 스캔란 지음, 안기민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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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대단히 충격적이다. 내가 인생에서 어떤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기도와 식별의 과정을 거친 적이 있었나? 하는 의문 때문이다. 퍼뜩 떠오르지 않았다. ‘식별’이라는 이름으로 기도하고 기다리는 기간을 가지지 않았던 때가 대부분인 듯 했다. 이것도 나란 인간의 자만심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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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로 태어나서 - 닭, 돼지, 개와 인간의 경계에서 기록하다 한승태 노동에세이
한승태 지음 / 시대의창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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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을 낸다면 이런 책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 누구도 쉽게 겪지 않은 독보적인 경험을 나누는 것.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개성 넘치는 문체로 풀어낸 이야기들. 그 경험 속에서 마주친 사람들에 대한 단상과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제기하는 의문들. 고기를 먹을 때마다 생각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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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옆집에서 살기 - 우리 가족의 행복한 독서 성장기
박은진.박진형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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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옆집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대단히 흥미로운 책이다. 다음에 이사갈 집도 도서관 근처로 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아이를 가지게 된다면 더더욱. 가족 독서 모임을 하는 것도 좋아 보였고 도서관에서 읽은 책 마다 쿠폰을 지급해서 상품을 주어 책읽기를 격려하는 것도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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