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트 월터 이야기 -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마지막 스승
임연철 지음 / 밀알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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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대신 ‘진 아주머니‘라 불리는 ‘지네트 월터‘는 이화학당 학당장 대리로 유관순 열사가 순국하자 서대문 헝무소에서 시신을 인수받아 수의를 손수 입히고 이튿날 장례예배 후 이태원공동묘지에 안장한 주인공이다. 너무나 한국을 사랑한 저자의 이야기는 한국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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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학의 죽음 이해
웨슬리신학연구소 지음 / 신앙과지성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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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한 논의를 기피하는 한국사회에 삶의 완성을 위해 반드시 죽음의 문제를 생각하게 한다.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이 참된 삶으로 인도하는 중요한 원동력임을 일깨워줌으로써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 삶의 마지막 여정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 안에서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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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모의 귀일신학 - 펜더믹 이후 시대를 위한 『다석강의』 다시 읽기
이정배 지음 / 밀알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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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도 같은 시간을 바치며 사생관, 죽음의 문제를 다룬 부분은 다석에게 그만큼 죽음의 문제가 중요했던 것이다. 삶과 죽음은 배를 갈아타는 것일 뿐이다와 알몸이 아니라 얼맘으로 살라로 되어 있다. 이렇듯 종교는 결국 죽음의 문제를 극복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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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예수를 꿈꾸다 - 교회력에 따른 복음서 단상
권오무 지음 / 신앙과지성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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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무 목사님을 알게 된 것은 6년 쯤이었던가? 당당하지도 않으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진실함이 전해졌다. 시골 목회에서 만나는 교인들과 삶 속에서 묻어나오는 영성은 바보 예수를 따르는 한 목회자의 삶이었다. '포도등걸'이란 단상에서 보듯이 어머니가 피를 토하며 나를 낳듯 그 앙상한 가지에서 마지막 숨결 토해내 새순 돋아나 송골송골 우리네 어머니 핏방울을 닮은 자식 같은 포도송이 익어갑니다'란 구절을 읽으면서 자연과 삶을 연결하여 목회하는 목사님의 모습이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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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생을 믿는다 - 위르겐 몰트만 박사의 마지막 저서
위르겐 몰트만 지음, 이신건 옮김 / 신앙과지성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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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신학'을 비롯해 불후의 명작을 남겼던 위르겐 몰트만이 95세에 마지막 저서인 "나는 영생을 믿는다"를 제자인 이신건 교수가 옮겼다. 저자는  "우리는 우리가 죽어가는 과정은 의식하지만, 죽음은 경험하지 못한다. 우리는 오직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통해서만 죽음을 경험한다'고 말한다.위르겐 몰트만은 죽음은 마지막이지만 영원한 생명의 시작임을 고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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