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를 넘어 - 칼 세이건 이후 우주와 인간의 새로운 이야기
세라 알람 말릭 지음, 고현석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스모스를 넘어 - 세라 알람 말릭

p.312 우리의 시작을 가능케 한 수십억 년의 진화, 우리와 긴밀한 연대를 이루며 살아온 무수한 생명들 그리고 우리의 성장을 위해 자원을 내어주며 여정을 가능케 한 이 행성을 기억해야 한다. 미지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지금 우리는 여전히 의미를 찾는 연약한 종이며, 전혀 새로운 세계와 마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되새긴다.

요즘 이슈되고 있는 물리학적인, 우주적인 요소들이 어떤 식으로 탄생하게 되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접근해야 하며, 우주와 인간은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초반 부분은 아주 오래 전 우주를 설명하기 위한 과학, 물리의 토대가 만들어진 이야기라면 중간부터는 본격적으로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현재와 함께 미래까지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양자역학, 암흑 물질, 우주 생명체의 존재 여부 등 폭넓은 이야기로 지루하지 않고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가 생기는 것 같다.

불가능을 뚫고 천천히 한발자국씩 우주에 다가가는 인류의 이야기여서 그런지 더 대단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우주 관련 이야기를 볼 때면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는데 이 책은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고, 짧게 짧게 나누어져 있어서 읽기 편하게 느껴졌다.

고개를 들고 하늘을 쳐다본 인류를 시작으로 그 하늘, 밤하늘을 궁금해 하고 연구한 인류의 이야기들은 가히 천재적인 자들이 많다는 것을 더욱 상기시켜주는 것 같다.

무에서 하나하나 알아가며 유를 만들어가는 과학자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___
우주로 보는 인간의 역사서라고 해야 할까나. 우주를 조금이나마 설명하기 위해 이론들을 정의한? 정리한? 과학자들의 이야기와 함께 인류와 우주가 공존하는 이야기들을 볼 수 있어 굉장히 흥미로웠다.

우주로 보는 인류의 역사가 궁금하다거나, 앞으로의 우주와 인류는 어떤 식으로 가게 될지 궁금하다면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___
p.66 망원경은 우리가 우주를 '우리의 척도가 아닌, 우주 자체의 척도로 측정하도록' 요구했으며, 인간이라는 존재의 경험만으로는 저 아득히 먼 세계들을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만들었다.

p.106 인간의 지식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것이며, 따라서 본질적으로 오류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모든 이론은 단지 일정한 시간 동안 자연의 겉모습을 근사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뿐이며, 언제든 수정될 수 있는 가설에 불과하다.


#코스모스를넘어 #세라알람말릭 #흐름출판 #서평 #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