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사랑하는 일
채수아 지음 / 모모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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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랑하는 일 - 채수아

p.95 평범한 우리가 100% 여여한 삶을 살아내기 는 어렵겠지만, 의도적으로 긍정의 말과 감사 습관으로 어느 정도는 평화 안에 머무르는 하루를 보낼 수는 있을 것이다. 어찌 보면 나의 하루도, 나의 인생도 내가 만들어 나가는 것일 테니까.

이 책은 살아가는 힘든 삶 속에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랄까.. 굉장히 가슴아프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들이다.

초반 부분을 읽다 보면 내가 겪었으면 나는 버틸 수 있었을까? 아니 절대 못 버틸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이야기들 속에서 채수아 작가님이 대단하면서도 너무 가슴 아픈 이야기라 힘겹게 읽었던 것 같다.

분명 글은 술술 읽히고 부드러운데 근데 작가님이 겪은 일은 힘든 일이라서 내가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그 힘든 일 속에서도 작가님은 사람의 상처를 찾아내고 결국 사랑을 쌍방향으로 만든 모습이 너무 대단한 것 같다.

시어머니의 상처는 감히 이해하기도 힘든 상처인데 그 상처를 받아들이고 사랑을 하기까지 작가님이 했던 노력들이 정말 멋진 것 같다.

존경심이 느껴질 정도다. 나는 절대 못 할 노력들인 것 같다. 나는 내가 받은 상처 속에 파묻혀 그 상황을 피해버리고 도망칠 것 같은데..

작가님은 정말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사랑을 찾아내는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작가님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흐뭇한 이야기도 있고 정말 쉽게 하지 못할 선행들의 이야기들도 있는데 전부 사랑이 담겨 있다.

나도 그럴 수 있을까? 상대방에게서 사랑을 발견하고 그 사랑에 사랑을 주는 일. 올해는 좀 더 사람을 사랑해 보고 싶다. 비록 상처 받는 일도 있겠지만 사랑은 행복한 거니까. 사랑은 사랑이니까.

올해는 좀 더 사람을 사랑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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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 쉽지 않은 사람을 사랑하는 일을 작가님의 이야기를 통해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가니까.

사랑의 깊이는 다르고 사람마다 느낌도 다르겠지만 결국 사랑하니까 같이 살아가고 시간을 내어 같이 무언갈 하지 않은가.

올해는 너도 나도 우리 모두 사랑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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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3 아버지의 어린 시절과 엄마의 어린 시절, 그리고 스물넷의 남자와 스무 살의 어린 여자를 떠올려봤어요. 지금의 제 나이보다 훨씬 어린 나이죠. 스스로도 바로 서지 못하는 두 사람이 그래도 한 아이를 재우고 먹이고, 공부까지 시키며 키워냈다는 게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저를 버리지는 않았잖아요

p.173 내 안에 들어온 말 한마디가 어느새 내 것이 되고, 그것이 씨앗이 되어 어디론가 훨훨 날아간다. 날아간 그곳에서 예쁜 꽃이 피어날 것이고, 또 씨앗이 생길 것이고 또 어디론가 날아가겠지. 이래서 세상은 하나로 연결이 되어 있다고 하는 걸까? 그래서 나 귀하듯 남도 귀한 거겠지. 항상은 아니지만, 상대방이 나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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