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치 앞의 어둠
사와무라 이치 지음, 김진아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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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 앞의 어둠 - 사와무라 이치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공포요소를 담은 굉장히 짧은 단편들.

21편의 이야기.

초반에 막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집에 혼자서 읽는데 너무 무서워서 몇 번이고 덮었다가 펼쳤다가 반복하다가 잠깐 쉬기도 했던. 거기다 혹시나 공포 그림이 들어있을까봐 미리 슬쩍슬쩍 뒤에 확인한 다음 이야기 읽기도 했다.

짧은 단편들이지만 굉장히 공포요소들이 잘 살아있고 나같은 쫄보들은 한 편 한 편 읽는데도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들 것이다.

공포 이야기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재밌고 시간 가는줄 모르게 읽을 수 있었다. 물론 이제 무서워서 멈추고 그러면 어쩔 수 없이 시간이 좀 흐르긴 하지만..ㅎㅎ

이야기마다 문장 느낌들이 다르다 할까? 다 똑같은 문장력?이 아닌 이야기마다 다른 문장력이어서 더 집중해서 이야기에 빠져들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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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 다르게 공포를 느끼겠지만 나는 일단 쫄보여서 굉장히 무섭게 읽었다. 괜히 방 밖에 나가서 둘러보기도 하고 책상 바로 옆에 거울이 있는데 혹시나 내 등 뒤에 무언가가 있을까봐 보지도 못하고.. 일단 나는 그만큼 무서웠다..라는 걸 말하고 싶었..

학교, 아파트, 지하철 등등 진짜 우리 생활에서, 주변에서 쉽게 마주하는 것들에게서 공포를 이야기하는 이 책은 정말 매력적이었다.

여름에 읽으면 더위도 못 느낄 것 같다. 거기다 이제 펜션 같은 독채 숙소로 여행가서 읽으면 진짜..

공포, 스릴러 장르 좋아한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단편 이야기이기에 짧게짧게 시간이 날때 읽기에도 좋고 한 번에 후루룩 끝까지 읽을 수도 있어서 재밌게 잘 읽을 수 있었다.




#한치앞의어둠 #사와무라이치 #현대문학 #서평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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