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에게 필요한 11가지 약 이야기
정승규 지음 / 큰숲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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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게 필요한 11가지 약 이야기 - 정승규

p.121 과학은 이렇게 사람들의 삶에서 단서를 발견하고, 때로는 한 마을의 비밀이 전 세계인의 고민을 풀어내는 열쇠가 되기도 한다.

인류를 살린, 인류에게 큰 도움이 되고 우리가 쉽게 들었던 약들의 이야기.

한때 흑사병이라 불리던 에이즈는 강력한 치료제들이 나오고 사망률이 급격하게 줄었지만 아직까지도 완치를 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HIV 수치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를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

대단하면서도 병이 참 무서운 것 같다. 완치를 하기는 어렵지만 낮은 수치를 유지할 수 있을 수준까지 약이 발전을 했지만 결코 완치를 할 수 없다는 점에 있어 정말 무서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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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을 이용하여 또 다른 치료제로 활용한 이야기도 나온다.

작은 마을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있는 희귀한 유전 질환을 확인 후 그 질환을 통해 전립선 비대증을 막을 수 있는 약을 만든다. 그러다 머리카락이 나는 부작용이 발견이 되었고, 전립선 비대증에 쓰이는 것보다 적은 용량으로 탈모를 치료할 수 있게 되며 같은 성분이지만 두 가지를 치료할 수 있어 좋은 방향으로 발전한 것이 신기한 것 같다.

어떤 이에게는 부작용이었던 약이 어떤 이에겐 희망을 주는 약이 된 것은 정말 좋은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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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도 금속인 리튬으로 조울증을 치료하거나 위장약, 피임약 등 일상 속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자주 접하는 약들의 탄생 이야기를 역사적 배경과 함께 볼 수 있어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약 하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 정말 무시무시한 과정들이 숨어 있는 것 같다. 어렵게 만들어진 약이 우리를 치료하고 더 나아가 현재는 유전자 치료제를 통해 병을 이겨내는 시대에서 살아간다는 걸 생각하면 진짜 약을 만들고 여러 성분들을 분석하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끝으로 각 챕터마다 최신 의약 동향이라는 타이틀로 그 챕터의 약과 관련된 최신 사건사고들을 볼 수 있어 한층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역사적으로 유행한 병들과 이 병들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궁금하다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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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96 뇌의 비밀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연구는 멈추지 않는다. 오늘의 작은 전진이 뇌의 운명을 바꾸고, 더 많은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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