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어린이들 - 이영은일제 강점기라고 하면 전체적으로 모두가 어렵게 힘들게 살아갔다고만 생각했지 어린이들을 따로 보며 어린이들의 일상을 따로 생각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조선총독상 글짓기 경연대회에서 나온 글들로 조선에서 살게 된 일본 아이들과 토박이 조선 아이들이 쓴 글들이다. 그렇기에 일본 아이들에 삶과 조선 아이들의 삶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게 느껴졌다.주제별로 글들이 나와있고 주제 시작 전 주제의 배경과 일종의 설명(?) 같은 것들이 나와있다. 주제와 관련된 그 당시 사건들 같은 것들도 있어 참 글을 읽는 데에 있어 편하게만 읽을 수가 없었던 것 같다.작문한 글을 소개하며 해설이라 해야 할까..? 설명? 글의 특징 그런 것들을 소개해주고 어떠한 글이 있다면 그 글의 반대적인 특징을 갖고 있는 글도 바로 뒤에 나와 글들의 차이점들을 바로바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다. 이때 당시의 한국 아이들의 생활들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고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내용들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교과서 내용인 것 같다. 일본 아이들과 조선 아이들이 배우는 교과서에 차이가 있고 그 내용이 너무 참 어이가 없었달까..? 참.. 답답한 느낌만 들었던 것 같다.일제 강점기 시대에 대해 보다 현실적인 생활들에 대해 알고 싶다거나 그때 당시의 아이들은 어떤 글을 썼을까하는 그런 궁금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___생각지도 못했던 그 당시의 생활들을 아이들의 수필로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광복 80주년에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책을 만날 수 있어 참 좋았다. 어두웠던 과거여도 과거가 있기에 현재가 있을 수 있는 것이기에 과거를 되새기며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제국의어린이들 #이영은 #을유문화사 #서평 #서평단 #을유문화사_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