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 - 앨러스테어 레이놀즈이 책은 SF 좋아하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굉장한 영화 한 편 느낌이랄까? 꽤 두꺼운 책이지만 끝까지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스포를 할 수 없기에 서평 내용이 적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내용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___의사 사일러스 코드의 시점으로 진행이 되며 탐사를 떠나는 주인공과 여러 인물들이 나온다. 이 인물들의 행동이라던가 하는 그런 것들이 이야기의 진행에 있어서 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사실 불필요한 내용이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전부 하나하나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데에 있어서 중요한 것 같다.이 탐사는 균열을 찾고 그 안에 구조물이라는 걸 찾는데 살짝 스포를 하자면 배를 타고 가기도 하고 비행선, 우주선을 타고 찾으러 가기도 한다.시점이 3개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배, 비행선, 우주선. 하지만 시점이 바뀌는 지점이 살짝 헷갈릴 수도 있지만 읽다보면 이 장면은 어디서 일어나는 건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세 개의 시점이 서로 관통하면서 연결이 되기에 하나하나 중요한 것들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또!! 스포일까나.. 세 개의 시점에서 공통된 부분이 있다. 먼저 온 탐험대 유로파호. 나오는 인물들. 그냥 전체적으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시점이 바뀔 때마다 좀 더 진행이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될..까나?구조물을 찾는 걸로 끝나지 않지만 이이상 너무 큰 스포라서 그냥 SF 좋아하면 꼭 읽어보면 좋겠다 라는 말만 한다...초반 부분에는 어렵고 복잡하고 내가 제대로 된 책을 읽는 게 맞나? 싶도록 혼란이 오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속이 시원하게 뚫린다. 진짜 하나하나의 단서들이 마지막에 하나로 합쳐져 이야기가 풀리는데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이렇게까지 복잡하면서도 마지막에 전부 이해가 되는 그런 책이기에 초반에는 혼란이 올 수 있지만 꼭 끝까지 집중해서 읽었으면 한다. 진짜 반전이면서도 흥미롭고 내가 같이 탐험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살짝 어려운게 있다면 용어가 조금 어렵게 느껴졌다. 그리고 구조물을 머릿속에서 그려내기가 살짝 힘들었지만 진짜 이 기분을 말로 표현하기가 힘든 것 같다.___p.245 언제나 균열이 있었고, 언제나 구조물이 있었으며, 언제나 먼저 도착한 원정대가 있었다. 이제서야 나는 여과되지 않은 본질을 인식했다.p.395 결국 남은 것은 믿음뿐이었고, 나는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었다. 그것으로 충분하기를.#대전환 #앨러스테어레이놀즈 #푸른숲 #서평 #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