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냉이 털 날리는 제주도로 혼저옵서예 - 베베집사 고양이 집사라면 한 번쯤은 접한 적이 있을 것이다. 베베집사님의 영상 중 처음 접했던 것은 마일로의 영상이었다. 양치하는데 따라 들어가서 옆에서 애교부리고 머리를 부비는 그런 영상이었다.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다른 영상도 찾아보게 되었다.여러 영상을 찾아보고 하던 중 책이 나왔다. 서평 신청을 받기에 바로 신청하였는데 운이 좋게도 당첨이 되어 책을 읽어보았다.영상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내용들이다. 4부로 나뉘어져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 여러 고양이들을 만나게 된 이야기들과 이별을 만나늠 일, 길고양이들을 보살펴 주게 된 일 등등 재밌고 때론 슬픈 그런 이야기들이 나온다.또한, 아이들 사진이 많이 있어서 너무 예쁘고 사진에서 눈을 뗄 수가 없을 때도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면 아마 이별을 겪는 장면이 아닐까 싶다. 집사라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한 번쯤은 생각을 할 것이다.책을 읽으며 베베집사님이 겪었던 이별이야기가 참 마음이 아팠다. 강제급여도 그만두고 아이가 하고 싶은데로 해주는게 참 그 집사님의 마음을 상상하기가 어렵다. 아픈 아이에게 강제 급여를 할 수 밖에 없는 집사라니.. 그러다 힘들어 하는 아이를 보고 포기하기까지. 재밌는 이야기가 나올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고, 이별이야기를 읽을 때는 참 많은 눈물을 흘렸다.가장 관심있게 읽은 장면은 길냥이들을 위해서 오두막을 지어준 이야기인것 같다.중성화를 시켜주고 오두막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쉴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주고 참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영상으로만 접했을 때는 그냥 고양이를 많이 챙겨주시네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책으로 여러 이야기들을 접하고 그 과정을 보니까 진짜 대단하다라는 생각만이 남는다.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한 번쯤 읽어봤으면 좋겠다. 재밌기도 하고 귀엽고 예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다들 한 번씩 하는 생각들이 있어서 생각 정리하기에도 좋은 것 같다.고양이를 키우지 않아도, 다른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분들 등등 많은 분들한테도 추천한다!#고냉이털날리는제주도로혼저옵서예 #베베집사 #흐름출판 #서평 #서평단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