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미 넉 장 반 타임머신 블루스 다다미 넉 장 반
모리미 도미히코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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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미 넉장 반 타임머신 블루스 - 모리미 도미히코

전작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책이다. 나오는 인물들과 행동들은 전작과 같지만서도 다르게 느껴지는 건 뭘까.

서로서로 대화를 하며 무언가 어긋나는 걸 느끼는데 그러다 타임머신을 발견하고 어제와 오늘을 넘어다니며 얼간이 같은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우주가 뒤틀리지 않게 과거에 했던 행동을 다시 반복하려고 하는 모습들이 나오는데 그 모습들이 정말 얼간이 같으면서도 대학생들이 할 법한 그런 생각들이라서 되게 재밌게 읽었다.

유쾌하고도 발랄한 그런 청춘들이 타임머신을 만나 얼렁뚱땅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면 미소가 절로 나온다. 공부하다가 읽었는데 숨통을 잠시나마 트여주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 p.34 오즈는 말했다. "우리는 운명의 검은 실로 맺어져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뗄레야 뗄 수 없는 오즈와의 관계도 이 책의 또다른 매력이 아닐까 싶다.

아, 전편에서 나왔던 대사들도 나와서 찾는 재미랄까 그런 점도 있어서 전편을 꼭 읽어보고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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