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미 넉장 반 신화대계 - 모리미 도미히코대학 청년들의 얼간이 같은 면모가 있으면서도 대학생들의 청춘같은 이야기들이 나온다. 되게 풋풋하면서도 귀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다다미 넉장 반이란 우리나라로 치면 원룸 같은 그런 공간이 아닐까 싶다. ‘시모가모 유스이 장‘에서 다다미 넉장 반으로 이루어진 방이라 해야 할까나.주인공 같은 경우 ‘나’로 나와서 읽는 사람이 ’나‘가 될 수 있는 느낌이라 책의 주인공에 몰입하여 읽을 수 있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이 책 같은 경우 대학교에서 동아리에 들어가며 만난 오즈와 같이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챕터마다 다른 동아리이고 내용도 연결되는 듯 하면서도 달라서 평행우주(?) 그런 느낌의 책인 것 같다.모든 에피소드의 첫 시작은 이렇게 시작한다. “대학 3학년 봄까지 이 년간, 실익 있는 일은 하나도 하지 않았노라고 단언해두련다.”마지막은 이렇게 끝난다.오즈는 예의 요괴 같은 웃음을 띠며 헤실헤실 웃었다."제 나름의 사랑입니다."그렇게 더러운 것은 필요 없다." 나는 대답했다.첫 시작과 마지막이 같은 문장들이 반복되어서 오히려 이 책의 매력인 것 같다. 호기 ‘콜로세움’, 주인공의 주변인물들도 반복적으로 나와서 기억하면서 읽으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다.되게 신선한 느낌의 책이라서 엄청 재밌게 읽었고 꼭 끝부분까지 읽었으면 좋겠다. 특히 대학생들이 읽으면 공감가는 부분도 조금은 있지 않을까 싶다. 유쾌하게 흘러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다다미넉장반신화대계 #모리미도미히코 #비채 #비채서포터즈3기 #서평 #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