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누구나 잘할 수 있는 조건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인다.엘리트 코스를 밟아가는 길 역시,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출발할 수 있는 구조일 뿐이라고 작가는 말한다.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길을 걷고 있지만시간이 지날수록 번아웃이 찾아오고,지금 내가 가는 방향이 과연 행복으로 이어지는 길인지스스로에게 묻게 된다.오늘날 우리는‘앞서가는 삶’이 곧 정답이라고 믿는다.남보다 빨라야 잘 사는 것이라 여기고,그 길을 아이들에게도 요구한다.하지만정작 우리가 바라는 삶과 행복은그 방향과 조금 다르다.꿈을 이야기하면서도더 나은 직장을 위해 청춘을 소모하고 있는 현실.그 안에서 우리는‘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한 번쯤 멈춰 서서 생각하게 된다.이 책은정답처럼 여겨졌던 길에서 벗어나자신만의 속도로,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조용히 보여준다.남들과 같은 삶이 아닌,나만의 삶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이 책을 권하고 싶다.“남들보다 앞서기 위해 달려왔지만정작 나는 나를 잃고 있었다.” (p.18)“일등이 되는 순간보다지치지 않고 살아가는 삶이 더 중요했다.” (p.36)“비교 속에서 얻은 성취는결국 나를 더 외롭게 만들었다.” (p.57)“멈춰 서서야 비로소 알았다.내가 원했던 것은 승리가 아니라 평온이었다.” (p.82)“누군가의 기준에서 내려오는 순간비로소 나의 삶이 시작되었다.” (p.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