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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도, 궂은 날도 모여 인생이 꽃 피리 - 마음에 쓰는 에세이 필사 노트
오유선 지음 / 베이직북스 / 2025년 11월
평점 :
살면서 늘 좋은 날만 있는것도 슬픈 날도 있고, 행복한 날들도 있다. 수 많은 감정들이 모이고 모여 오늘의 내가 있다고 본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늙어간다는 것보다 성숙해진다고 생각이 든다. 왜냐면 젊었을때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들이 지나고 나면 나를 성장시키는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니까 말이다 .
반백살을 더 먹다 보니 만만치 않았던 시간들을 지나고 이젠 내 삶에 여유가 생겨 나를 위한 삶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나를 보게 된다.
책을 읽고 필사하는 책이라 마음을 다스리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읽고 마는 책은 필사을 하는 책보다 증요한 내용을 놓치는 면이 많다. 읽고 필사를 하게 되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의미를 더 깊이 새기게 된다.
이 책은 인생 후반으로 건너온 이들에게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가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다정하고 긍정적이고 마음을 차분하게 정돈하고 진정한 나를 만날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여유를 주는 책이다.
누구나 삶을 살아가면서 힘들고 지칠때 불행하다고 나이 들어서 뭐해 하는 이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분명 우리들의 삶은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P.15
소유하지 않아도 일상은 넉넉해질 수 있고,
다 갖지 않아도 누릴 수 있는 것이 많다.
행복 시점을 ' 나중에 '로 마루지 말자.
P.35
고요 속에서
내 안의 작은 소리
내 안의 진짜소리를 듣게 된다.
삶의 중심은 언제나 다시, 고요속에서 찾아간다.
P.55
조금 이기적어도 괜찮다
그래야
진짜 나의 삶을
살 수 있다.
P.77
내 미음의 힘을 단단히 키워야 한다.
걷어 낼 말은 걷어 내고,
걸러 낼 말은 걸러 낼 수 있도록
P.127
건강한 삶이란 무엇인지
나는 오늘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조용히 기록해 보는 것도 좋겠다.
P.135
'아름다운 젊음은 우연한 자연 현상이지만, 아름다운 노년은 예술 작품입니다."
P.151
나를 알아가는 과정,
그 자체가 인생이다.
P.197
없는 것을 바라보다
소중한 하루를 놓치지 않으려면
이미 내게 있는 것부터 바라봐야 한다.
P.221
바람의 방향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바로 코앞에서, 바로 문앞에서
불길도 방향을 틀었듯,
사는 일도 그렇다.
불행은 멎고, 불운은 지나간다.
기적 같은 변화는 우리 곁에 있다.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필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