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복수는끝이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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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할머니 집에 손자 맹도현이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도현은 노래방을 하다 망해서 사업자금마저 사기를 당하고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다 치매할머니 문제로 친할머니 집에 오게 된다. 도현은 아버지 맹영춘의 폭력에 시달리다 견디지 못한 어머니랑 아버지 친구인 덕수와 도망을 가게 된다. 짱구 아버지는 대학에 합격한 아들을 위해 손을 팔고 돌아오는 길에 칼에 찔리고 돈까지 잃어 버린다. 증거품이 도현 아버지를 가르키고 있는 상태에서 맹영춘은 교도소에 수감되어 3년 실형을 받고 나온다. 그 이후로 사라진 도훈의 아버지 그리고 친구들의 이야기는 진지하게 이어진다.
도훈은 할머니를 요양원에 보내고 집이 개발로 인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반가운 마음에 병원비를 댄다. 우연히 지하창고를 발견하고 그 곳에 감금되어 있는 아버지를 병원으로 모시게 된다.
맹영춘, 김희도, 김덕수는 친한 친구로 살아오다 영춘이 결혼을 하면서 영춘의 아내는 남편의 폭행을 참지 못하고 희도를 몰래 사귀고 있었는데 함께 도망가자는 제의를 하지만 거부 당하고 덕수와 함께 아들을 데리고 도망가서 살게 된다. 하지만 덕수는 우연히 영춘의 엄마에게 잡혀서 지하에 갇히게 된다. 할머니는 지하에 가둔 덕수가 지하에서 나오게 되면 가족을 모두 죽일거라는 것을 알기에 30년 동안 감금하고 거둔다.
지하에서 발견된 사람이 도훈은 아버지라는 확신을 가지고 함께 살게 된다. 도훈은 짱구의 계략으로 사기를 당해서 할머니의 집이 있어야만 사업을 할 수 있다.아버지가 후견인이 되어야만 하기에 최선을 다하지만 갈등을 겪고 덕수는 도현의 아버지를 찾아나선다.
짱구 또한 복수를 위해 도현 아버지를 찾으려고 한다. 이런 이야기 속에서 진실은 다 들어나지 않는다. 복수를 말하지만 복수는 어디에도 없다. 서로 엉키고 설킨 이야기속에 사랑 우정 배신의 감정이 잘 들어난 만화이다.
전개가 빠르고 가독성이 좋다.
저자의 노트에서는 작가의 만화 구상을 볼 수 있어 작가의 고뇌도 볼 수 있다.
읽는 동안 과연 지하에 갇힌 사람이 도현이 아버지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인지 헷갈리게 된다.
도현만이 아버지라 믿고 다른 이들은 도현 아버지 맹영춘을 복수하기 위해 덫을 놓아 걸려든 도현
끝까지 양심을 져버리지 않고 치매에 걸렸음에도 가족을 지키기 위한 엄마의 모습이 강하다.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