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내면의 '나'와 마주하는 용기오은영 박사의'나를 찾는 수업'아이를 키우다 보면 서로 기억하는 부분이 상당히 다름을 느낀다. 자신의 기준에서 생각하기에 그냥 스치고 했던 말을 나는 기억을 못하고 아이는 기억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다 큰 딸이 엄마가 예전에 자신을 두고 뒤도 안 돌아보고 앞만 보고 가서 자신은 서운하고 무서웠다고 했다. 엄마 입장인 나는 전혀 기억하지 못했지만 딸은 그것이 상처로 남았다고 말을 했다. 다른 사람보다 걸음이 빠른 나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어린 딸을 두고 혼자 갔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항상 손을 잡고 다닌것만 기억했는데 나의 실수는 딸에게 상처로 남은 것이다.시간이 지났지만 미안하다고 말을 했다. 서로 다른 기억을 가지는 것이 많았음을 그때서야 알았다. 최선을 다하지만 엄마도 처음이라 실수가 많을 수 있다. 아이가 자라듯이 엄마도 함께 성장한다고 본다.부모와의 관계에서 힘들어 하는이들의 사례들을 들려주기에 이해가 쉽고 늘 내면의 나를 들여다 보아야 함을 일깨워준다.매일 잠기들 전 나를 용서하세요. 상처의 시작은 '나'때문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화해의 첫걸음임이라 한다.역시 브라운관에서 보여주는 확고한 신념이 책에서도 잘 들어나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내가 갖는 감정부터 인정하세요. 미우면 미워하는 감정을 가져도 괜찮습니다.분노가 치밀어 오르면 분노의 마음으로부터 도망가지 마세요. 그런 감정을 갖는 것에 지나치게 죄책감을 가질 필요 없습니다.P27용서를 하고 안하고는 그 사람의 마음이에요.그 사람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이해도 마찬가지예요.내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누구도 나에게 강요할 수는 없어요.부모를 이해하려고 지나치게 애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서로 의견이 다르면 내 마음을 말해도 돼요.사람은 솔직할때가 제일 잘 통합니다.우리 안에는 기쁨 마음, 슬픔 마음, 속상한 마음, 화나는 마음이 다 있어요.표현할 때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말로 하면 됩니다.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P90나에게 남는 불편함은, 안타깝지만 내가 감당해야 하고 내가 풀어야 하는 내 몫입니다. 문제눈 해결되어야 해요. 매듭지어야 합니다.내 의지대로 선택할 수 있고, 그것에 따라 조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그 작은 변화가 시작입니다.그 점을 알아차리셨으면 해요.P177훈육이 중요하다고 하면 꼭 아이를 무섭게 대하는 부모님들이 있어요.훈육은 아이를 가르치는 겁니다.P201'그냥' 해도 괜찮고, '좀' 해도 괜찮아요. 결국 '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계속하는 것'이 중요한 겁니다.P241아이를 존중한다는 것은 뭘까요? 이 아이의 인생을 내가 좌지우지할 수 없다는 것울 인정하는 것입니다.이 아이와 내 생각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에요. 내가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이 내 아이가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P251인간은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일에 대해 도움을 청하는 것이 당연한 거예요. 그리고 처음 시작하는 일은 못하는 것이 당연한 겁니다.P283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일은, 자신이 얼마나 존귀하고 소중한 사람인가를 느끼게 해요.그 느낌은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고 단단하게 합니다.P297그날 그 사탕 하나로 제가 얼마나 행복감을 느꼈는지 모릅니다.오늘 하루의 최선 끝에 오는 이런 행복감, 인간은 이런 경험으로 사는 것 같아요.P312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