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으려 하니 모두가 꽃이었습니다 - 조금 지치고 문득 불안한 당신에게 나태주 시인이 해주고 싶은 말
나태주.김예원 지음 / 자화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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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으려하니모두가꽃이었습니다

조금 지치고 문득 불안한 당신에게 나태주 시인이 해주고 싶은 말
한 세월 좋은 벗으로 만난 두 사람이 나눈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나태주 시인과 김예원 작가는 50살의 나이차를 넘어 서로 친구가 되어 주고 받은 이야기를 지치고 힘든 청춘들에게 해 준 이야기들을 김예원 작가 또래에게 전하는 메세지이다.
공감이 많이 가는 이야기라 나보다는 딸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딸과 동갑인 김예원 작가이기에 통하는 부분이 많을거 같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모르고 방황하는 청춘들, 서야 할 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춘들, 험한 세상 버팀목이 되어줄 어른으로서의 조언을 또래 입장에서 이야기하면 공감이 되어 가슴에 크게 와닿지 않을가 싶다.

책속으로
사람과 사람이 진정으로 친구가 되는 데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시간보다 중요한 것은 가치관과 마음의 결이 얼마나 비슷하냐다.P24

헤어짐은 다른 사람을 받아들일 빈 공간을 만들고 이는 새로운 인연을 부른다.자연스러운 계절의 흐름에 따라 제철 꽃에게 많은 애정을 쏟으며 살고 싶다.P51

진심은 언젠가 받아들여지니 좀 길게 보고 기다려. 그리고 인간관계애서 굳이 먼저 마침표를 찍지는 마.p67

뽑으려 하니
모두가 잡초였지만

품으려 하니
모두가 꽃이었습니다.P79

별이 있는 사람은 어떠한 경우에도 절망하지 않으려고 최소한의 노력은 해.반면에 별이 없으면 아주 사소한 일에도 타협하고 무너져.예원아,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볼래? 너는 내 안에 별이 있는 것 같니?P89

타인과의 비교에서 우위를 점하거나 부와 명예를 좇기보다는 어제보다 나아진 내 모습에 만족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끝낼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성공과 행복이 어디 있으랴.P110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일이 중요하다. 그 틈은 사실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다.P171

행복의 전 단계가 기쁨이야.행복하려면 첫째가 감사해야 하고 두 번째가 만족해야 하고, 세 번째가 기뻐야 해.그럼 기쁨이 행복의 연료가 돼. 만족과 기쁨이 없는데 행복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겠어.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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