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에서 들어나는 모습에서 당당함이 느껴진다.칠십하면 노인대학을 다니거나 주민센터에서 하는 노래교실같은 강좌를 들으면서 편하게 노후를 즐길거라 여겼는데 34대 종부로 일년에 제사가 13번을 지내면서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왔고 칠십에는 시니어 모델로 당당하게 모델로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멋지다.과연 나의 70대에는 어떤 모습일까를 상상해 보았다.예전 같으면 칠십하면 호호 할머니라고 생각해왔는데지금은 많이 달라졌다. 칠십이면 아직 청춘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다. 100세 시대에 분명 칠십의 나이는 인생을 제대로 살 나이라고 100세가 넘으신 김형석 교수님의 말씀이시다. 쉰을 넘은 난 무엇을 하며 살고 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병을 친구라 여기며 나름 열심히 노력하며 살고 있다고 자부한다. 쉰이 넘어 집사의 생활에 충실하며 산책을 하며 사계절을 오롯이 느끼고 사진에 담으며 살아가는 내 모습에 스스로 칭찬을 하며 살고 있다.힘들다고 여길거라 말들 하지만 난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 길위로 나선다.불쌍하다 애처롭다 어찌 그리 살아갈 수 있냐고 하지만 거리에서 쓰러질망정 난 당당하게 길을 나선다.두려움과 불안을 뒤로 하고 나만의 행복을 향해서 매일매일 집사로 들을 향해서 달려간다.나만이 걸어갈 수 있는 길이라 여기기 때문이다.나 스스로 나서지 않으면 나의 세상은 집과 티브 그리고 핸드폰으로 보는 세상뿐이다.어제도 오늘도 길위에서 쓰러져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내일도 난 또 길을 나설것이다.책속으로나는 이제껏 소외자 중 하나였는지 몰라도 이제는 내 인생의 주인이다. 도전은 투쟁해서 쟁탈하는 것, 싸우지 않으면 가질 수 없다.P16그 누구도 해석할 수 없는 자기만의 감정은 가슴을 파고드는 아픔으로 변할 것이다. 그것은 그만의 감정이다. 다른 사람이 알 수 없는 감정. 내 가슴을 아프게 찌르는 감정이다.P49남에게 기대지 말고 내가 스스로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 누구도 도와주지 못한다.P76사유하는 태도가 있을 때 고독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우리는 사유할 수 있는 습관이 있다면, 혼자 있을 때에도 결코 혼자가 아니다. 나를 바라보는 다른 나가 있기 때문이다.103완전해지고 싶어 하지 말자.늘 부족하고 모자란 것이 바로 인간이다. 죽을 때까지 그날은 오지 않는다.P131나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내가 모르고 있던 의식이 내부의 단단함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나를 지키는 자아다. 그것이 '나'다.P155늦은 나이에 다른 나를 발견한다는 것이 불운일 수도 맀고 행운일 수도 있다.P202결정은 본인이 하는 거다. 누가 해주는 게 아니니까. 그래서 우리는 외로운 거지.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모든 결정은 우리가 해야 했다. 내가 오고 싶어서 온 세상은 아니지만 그렇게 살아내야 하는 거야. 그래서 불안하고 두려움을 느끼고 산다. P229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