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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밀라노기사식당입니다
박정우 지음 / 예문당 / 2022년 9월
평점 :
품절
라이브 방송에서 들었던 철학이 그대로 들어있는 책이다. 읽는 동안 가보고 싶다는 충동이 한 가득
언제 누구랑 갈까 고민을 하게 만든다.
코로나 시국에 문을 열어 지금까지 잘 견뎌오신 작가님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식당이란 참 힘든 일이고 쉽게 보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처음과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간다는게 쉽지 않음을 알고 있다. 맛에 민감한 요즘 사람들에게 인정받기란 매우 어려운 시대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처음 먹은 마음을 끝까지 가져 간다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방송을 타기전에는 맛집으로 인정 받다가 방송후에는 형편없이 변해버린 식당을 보면서 방송이 사람을 망쳤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것은 방송이 아닌 식당 주인의 잘못됨을 알게 되었다. 인기로 인해서 올거라는 인식때문에 처음 마음가지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돈을 먼저 쫓으면 결국에는 망한다는 사실
돈보다 사람이 먼저일때 진정성을 보여주었을 때 사람들은 결국 맛도 식당도 인정한다는 사실이다.
어려운 시기지만 한 손님을 진심으로 대하고 감사함을 진정성 있게 전하고 최선을 다했기에 손님이 또 다릌 손님으로 연결되었다고 보여진다. 사람들은 참모습을 귀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귀하게 여기고 귀한 대접을 받는데 어찌 다시 찾지 않을 수 있겠는가 어디든 진실은 통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알게 해주는 책이다.
세상에 사람보다 귀한 것은 없다.
귀함을 귀함으로 진심을 진심으로 다가갔기에 힘든 시간 잘 견디어 내신 작가님의 음식도 식당도에 베어났기에 줄을 서면서까지 먹을려고 하지 않을까 싶다. 요즘은 음식 사진을 찍기보다 다 먹고 난 빈그릇을 찍는 대세인데 작가님이 원조가 아닌가 싶다. 작가님은 감사를 손님을 기억하기 위함이라 여기시지만 손님은 귀한 대접에 대한 보담으로 음식을 맛나게 드셨다고 보여진다.
책속으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면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삶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연연하지 않습니다.
힘들 때는 임산부처럼 생각해 봐.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듣고, 좋은 것만 먹고, 좋은 것만 생각해! 그럼 괜찮아져.
돈이야 어떨 때는 적게 벌리기도 하고 어떨 때는 많이 벌리기도 하지만, 사람은 잃으면 다시 얻기 힘듭니다.
뒤돌아볼 때 후회하지 않고 '오늘만'사는 사람이 아니라 '오늘도'사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힘들때는 맑은 하늘을 생각해볼래요. 청명한 맑은 하늘요. 그냥 그렇게 맑은 하늘을 생각하다 보면 괜히 우울했던 기분도 한결 가벼워져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서평단 자격으로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