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결코 나쁜것만이 아니다.삶의 지혜와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고 말하고 싶다.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 이젠 조금 느리게 가도 된다고 볼 수 있다. 달려오면서 보지 못한 것들을 보면서 갈 수 있는 시기라고 본다. 스스로를 억누르고 있던 것들을 내려놓고 느긋하게 여유있게 갈 수 있다고 본다. 스스로가 만들어 가면 되는 것이라 보여진다. 나이 든다고 억울할 필요는 없다. 젊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봄에 일찍 피는 꽃도 꽃이고 늦게 피는 꽃도 꽃이다. 조금 늦게라도 피울 수 있는 나만의 꽃을 피우면 된다. 혹독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계절의 시작이 아니라 혹독한 겨울이 계절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혹독하고 치열하게 살아온 시절을 지나고 새로운 계절을 맞는 봄이 아무래도 늙어가는 시기가 아닐까 싶다. 늙어감이 아니라 삶이 익어가기 때문이라서 그렇게 말하고 싶다.나이가 들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지어야 한다고 한다. 늙어감은 당연함이다. 받아들이고 책임을 다한다면 억울함보다 여유가 자리하리라 믿는다.이제 오십 중반에 들어선 내가 그렇다. 많은 것을 내려놓고 세상을 보니 아름답고 소중하기만 하다. 잡초라고 여겼던 것들이 아름답게 보인다. 지루한 일상이라고 여겼던 하루들이 귀하고 소중하다. 아름다운 시선으로 모든것과 마주하니 어찌 늙어간다고 하겠는가 아름답게 꽃을 피우고 든실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 잘 익어가는 중이라고 말하고 싶다.우리 나이 든다고 억울하다고 여기지 말고 소중함을 알아가고 아름다움을 더 아름답게 보는 시야를 가지고 살아간다고 말해보자.책속으로비우지 말아야 할 것은 단 하나, 삶에 대한 열정이다.깊이 후회한다는 것은 새로운 삶을 산다는 것이다.후회는 미래를 향하여 발을 내딛기 위한 것이다.상황을 어떤 시각으로 흡수하는가에 따라 자신을 불행의 소굴로 밀어 버릴 수도 있고, 행복이라는 선물을 받을 수도 있다.뇌의 노화를 막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영양을 보충하자. 책처럼 좋은 영양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젊고 아름다운 사람은 자연의 우연한 산물이지만 늙고 아름다운 사람은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살아가는 이유를 찾는 것,어쩌면 그게 인생의 전부일 수도 있다.무슨 일을 하든지 즐겁고 행복하다면 그 자체로 최고의 보상을 받은 것이다.아무리 발버둥 쳐도 어차피 삶은 불안의 연속이다.차라리 지금을 웃게 하고 지금을 살아가자. 행복은 생길 때마다 곧바로 다 써버려야 한다.꽃이든 사람이든 제대로 봐야 온전히 보인다.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