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디저트 - 외로움도 잊게 만드는 달콤한 위로
오승해 지음 / BOOKERS(북커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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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도 잊게 만드는 달콤한 위로

달달함이 주는 유혹에 빠지게 하는 책입니다.
짜증나고 기분이가 우울할때 먹고 싶은 것을 대신해 줄 수 있는 책이 바로 디어 디저트입니다.
빵을 조금 배워서 만들어 먹었던 경험이 있는 나에겐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디저트에 별 관심이 없지만 빵엔 진심인 나이기에
또 요즘 들어서 딸이 디저트 부심이 있어서 유명한 마카롱 카페에서 한달에 한번 택배를 받는데 그 닐짜에 맞추어서 매달을 시켜서 먹었는데 역시 유명한 집의 맛은 일반 카페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요즘은 대형화 카페가 즐비하고 개성있는 카페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딸의 경우는 인스타를 통해서 유명세를 타는 곳의 빵을 자주 사오곤 하는데 동네 빵집과는 비주얼면에서 다르고 맛도 차원이 다름을 알게 해준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딸기케이크를 미리 주문해서 먹었는데 역시 맛으로 승부하는 곳이라 달랐다. 작가는 직접 베이킹을 공부하고 여러나라의 빵과 디저트를 접하고 외국에서 맛본 본토의 맛을 찾아다니며 어떤 날은 삼시세끼를 빵으로 먹을 정도로 빵과 디저트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열정이 책에 담겼기에 소개 된 곳을 분명히 찾아가는 독자가 많으리라 보여진다.
디저트에 대한 유례를 알게 되고 다양하게 발전하게 된 계기까지 나와있기에 알고 먹는 맛이 더해지기에 달달함이 배가 되리라고 본다.
나이가 들수록 달달한 유혹에 빠지게 쉽다. 외로움을 달래기에는 달달함만한게 없기 때문이다.
이쁘면서 맛도 좋은 디저트로 위로 받는 시대에 맞추어 제대로 독자를 사로잡는 책이다.
연말 달달한 디저트와 훈훈하게 마무리 하시면 어떠신지요? 행복함이 배가 될듯 싶습니다.

책속으로
세상에는 마들렌이나 피낭시에, 스콘, 쿠키보다 훨씬 다양한 디저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어 이 책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섬광','번개'처럼 먹어버릴 만큼 맛있다는 의미로 에클레어라는 이름이 붙였다고 한다.

멜버른에서 먹던 칸놀리와 다르고 학교 실습 시간에 만들었던 것과도 많이 달랐지만, 때로 음식은 추억으로 먹는 거니까.

요즘 디저트는 오리지널에 누가 가깝게 만드느냐보다 누가 더 창의적으로 맛있게 만드는가에 더 초점이 맞춰지는 듯 싶다.

비단 디저트만이 아니라 재료는 언제나 서로 맞물려야 하고 순환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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