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당신 열정엔 관심 없어요 - 직원을 떠나게 만드는 위험한 리더십에 대하여
문현웅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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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을 떠나게 만드는 위험한 리더십에 대하여

MZ세대들은 당돌하면서 이기적인 부분이 많다고 느끼고 산다. 우리 집 아이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다고 여겨진다. 탓하기보다 시대 흐름이라고 여긴다. 힘들게 공부해서 대기업에 입사하고도 2,3년 안에 퇴사하는 경우도 많고,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지 오래다. 철통밥통이라고 여기며 부모 입장에서는 공무원 하면 최고의 직장이라고 여기지만 지금은 아니다. 수직관계가 뚜렷한 공직생활은 재미도 매력을 못 느끼는 이들이 많다. 힘들게 들어가서도 위에서 까라고 하면 까던 시대는 먹히지 않는다. 리더가 리더답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직장이라도 그만 두는게 세태이다. 맞지 않는데 굳이 평생 직장이라고 여기지 않는데 비위까지 맞추면서 일할 필요를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명확한 것을 좋아하고 진취적인 것을 좋아하는 요즘 세대에 구세대적인 리더는 리더라고 보기 힘들다.
과연 어떤 리더가 제대로 이끌어갈 수 있는지 구체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해 주기에 리더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함께 상생하기 위해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책이다.
나라면 어떤 리더와 함께 일하고 싶은지를 알게 된다.
개인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역량을 이끌어갈 리더의 힘이 더 중요함을 알아야한다.
지금 우리나라도 리더의 힘이 제대로 발휘하길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래본다.

책속으로
첫걸음을 디딘 직장에서 쭉 성장하는 것이 커리어의 미덕이었던 시절이라면 모를까, 이직과 전직이 활발해진 데다 핵심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는 기업이 많아진 요즘엔 회사에 직원을 일방적으로 휘두르기가 쉽지만은 않은 듯합니다.P33


직장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려면 때론 과거의 훌륭한 아를 과감히 버리고 다시 태어날 수 있는,'용장'이 '덕장'으로 변하는 정도의 중대 결단을 내릴 필요가 있지 않나 합니다.P50

진정 부하직원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리더십을 인정받고 싶다면, 만담집을 붙들고 달달 외우기에 앞서 개그를 자연스레 푸는 말솜씨나 적절한 타이밍에 유머를 구사하는 감각부터 갈고 닦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P65

조직이 오래도록 살아남아 번영하길 기원하는 리더라면 누리던 것을 과감히 내던지며 철저히 변신할 각오로, 진보하는 시대의 흐름을 흔쾌히 받아들이고 또 적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P111

인재를 단단히 붙들 수 있는 효과적인 온보딩 준비를 위해서는 실무 노하우 전수나 직무 프로세스 안내 등 '실전적 지식'전수에도 소홀함이 없는지 살펴야만 하겠습니다.P132

눈 앞에 어른거리는 이익만 좇아 달리는 이는 리더를 맡을 자격이 없습니다. 기업 입장에선 오히려 건전한 생존을 담보하기 위해서라도 그런 인물을 한시라도 바삐 제거하는 것이 옳습니다.P168

큰 힘이 없는 분들은 큰 책임을 지게 될 상황도 가급적 피하길 권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특히나 '자율성'과'재량권',그리고 '밀어주겠다'를 필히 조심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서평단 자격으로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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