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소설이라는 생각이 드는 소설이다.죽음앞에서 진실을 말하려고 애쓰는 소설 작가 헬로나로스 숨겨왔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기로 한다. 뇌종양 말기 남은 시간은 3개월 그 기간안에 끝내야 한다. 베스트 샐러 작가 헬로나 쌀쌀맞은 그녀 완벽함을 추구하고 누군가의 말을 듣지 않는 차가운 소유자. 그 이면에는 큰 비밀을 가지고 있다. 헬로나는 비밀을 털어놓기 위해 마지막 소설을 쓰기로 한다. 말기암 환자이기에 소설을 쓰기 위해서는 도와줄 사람을 구해야 한다. 자신과 대립관계에 있는 마르카를 지목한다. 이메일로 서로를 비난했지만 자신의 소설을 쓰는 데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마르카와 마주한 헬로나는 충격을 받는다. 마르카가 여자라고 여겼는데 마르카는 남자였고 본명은 마크 포춘이다. 혼란에 빠지지만 함께 일하기로 한다. 마크는 헬로나 약도 챙기며 함께 지내면서 헬로나의 이야기를 글로 옮긴다.마크는 헬로나의 이야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완성해 나간다. 함께 지내며 헬로나는 마크에게서 공통점을 발견하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냈다는 점이다.마크는 아내를 암으로 떠나 보내고 헬로나는 남편과 딸을 떠나 보냈다.마크는 3년전에 헬로나는 4년전에헬로나는 남편 사로먼을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남편의 자유분방함과 아내의 돈을 마구잡이로 쓰면서 남편에게서 멀어진다. 딸 베르니도 남편의 요구로 인해 낳았지만 딸을 키우는 헬로나는 사랑을 하지만 소설에 더 집중해야 해서 딸에게 학대 아닌 학대도 하게 된다. 남편과 헬로나의 교육관이 서로 다르고 친정엄마와도 달라서 외톨이가 된다. 엄마, 남편,딸은 잘 어울리지만 헬로나는 겉돌게 된다. 헬로나에게는남편과 딸 베르니의 죽음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4년을 살았다. 완벽한 남편, 완벽한 딸, 그리고 완벽한 거짓말에 대해 헬로나는 마지막 소설에 담아야 했다.남편과 딸은 헬로나가 죽였다. 남편의 추악한 면을 알게 되어서 남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서 딸 베르니를 지키기 위해서 그런데 남편과 함께 딸까지 죽게 되었다. 마지막 부분을 쓰기 위해서는 다시 묻어두었던 과거와 마주해야하고 마크가 아닌 헬로나 자신이 마무리 지어야한다. 책을 마무리 하고 마크에게 편지와 함께 유언을 남긴다. 함께 했던 시간이 가장 행복했다고 진정한 친구가 되어 주어서 감사하다고 남편의 추악한 행동의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진실을 마주할 용기 그리고 헬로나의 예측하기 힘든 성격으로 인해 마지막까지 읽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소설이다. 헬로나의 삶이 어두운 면에서는 안타깝고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진정한 용기와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는 소설이다.가독성이 있어서 한번 잡으면 빨리 읽고 싶어지는 책이다.재미있는 책이라 소설을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다.📚 그녀는 절대 자신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그 무게를 4년 간 짊어지고 여기까지 왔고, 죽을 때까지 그 짐을 짊어지고 갈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인생은 우리에게 짐을 지우면서 그 짐의 무게 따위는 안중에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 짐을 짊어지거나 무너져 내리거나 둘 중 하나다.P390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