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고 깨닫고 경험하며 얻어낸 진한 삶의 가치들난 과연 제대로 된 어른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어른이 어른답게 산다는게 쉽지 않다. 진정한 어른의 모습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이미 세상을 떠나신 작가님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순수한 들꽃같은 미소를 지닌 모습이었거라는 생각을 했다. 30년동안 사형수와 교도소에서 상담을 해오셨다는 작가님 가장 인상 깊은 것은 재활용품을 내놓으시는 모습이었다. 작은 거 하나 허투리 하지 않으신 진정한 어른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느끼게 해주신다. 재활용품을 버릴때 누가 빨고 드라이크리닝까지 해서 내놓을까 싶다. 대강 똘똘뭉쳐서 꾸겨 넣는 것이 일반적인데 다른이에 대한 배려가 몸에 습관이 되어 나오는 행동이라 여겼다.어른이란 나를 위한 행동이 아닌 타인에게 어떻게 하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게 해준 책이다.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한 공부를 제대로 한 책이다.책속으로 하루하루가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여기며 목숨을 걸고 살아온 사람은 이별도 쉽게 할 수 있지. 이별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은 모든 것이 다 불량품이야.P21조금 더 가진 자, 조금 더 행복하게 산 사람이 불행한 사람에게 밝혀주는 작은 촛불만큼의 배려라고 생각해주세요.P40아직 살아 있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힐 것은, 바로 지금 행복해야 한다는 거야. 내가 지금 가진 게 없어서, 누구보다 유명하지 않아서 행복하지 않은 건 아니란 말이야.P52인간보험, 아주 든든하고 기분 좋은 보험이야.P90가슴을 울리는 말은 화려하고 힘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그런 말이 아니야. 말주변이 없어 표현이 미숙해도 그 속에 정을 담고 있으면 상대가 움직이지.P101아이는 엄마가 전해준 가슴의 열기로 세상을 살아가. 엄마의 매니지먼트로 사는게 아니야. 경제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세상살이가 힘들 때 엄마 가슴이 뜨거워야 해. 아빠에게는 그런 용광로가 없어. 남자 자신도 뜨거운 아내의 가슴을 원해.P113내 자식이 소중한 만큼 다른 아이도 소중한 법. 내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는 상대 아이도 함께 살아야 힌다는 것을 명심해야 돼.,P138어떤 약속이든 약속을 했다는 게 중요한 거야. 지키지 못할 약속이면 애초에 하지도 마. 실없는 사람 되는 건 순식간이야.P157감사함을 배운 사람은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 세상에 기뻐할 일이 너무나 많은 거라. 그러니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 행복의 원동력은 건강이 아니라 바로 감사의 힘이야. P189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서평단 자격으로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