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고 힘들 때 하나씩 꺼내 먹는 위로 한 조각 "이것으로 당신이 잠시나마 아픔을 잊는다면 좋겠습니다.글이란 묘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한 때 폐쇄병동에 오래 입원을 하면서 경험했던 이야기를 꺼내려고 한다. 마음의 상처를 받은 사람에게 말 한마다보다 한줄의 글이 더 힘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편지 쓰는 것을 좋아했던 저는 입원할때 마다 편지지를 엄청 가지고 들어갔다. 내가 퇴원할때나 퇴원하는 사람이 있거나 하면 꼭 편지를 써주었다. 그리고 외래에서 만났을 때 힘들고 지칠 때 내가 보낸 글을 보면서 힘을 얻고 용기가 생긴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힘든 청춘들에게는 매일 쪽지를 남겨주기도 했는데 그 힘으로 병원생활을 이겨낸다는 소리를 들었다. 글이란 그런 힘이 있다. 희망을 인내를 믿음을 용기를 준다는 사실을 말이다. 저자도 글이 주는 힘에 대해 수록했다. 힘들 때 말한마디도 힘이 되지만 글은 두고 두고 볼 수 있기에 더 오래 남는다는 사실이다. 아픔을 위로해준다. 아픔을 아는 사람이 주는 위로는 더 크다는 사실을 배웠고 다시 한번 위로를 받는 시간이었다.누군가에게 위로를 줄 수 있다는 것은 참 위대하다는 사실이다.책속으로도움을 받아야 할 때는 받아도 돼그것조차 용기가 필요한 요즘이지만자신이 나아지기 위해서라면 뭐든 어때.가끔, 뜻밖의 장소와 사람들이차가워진 몸과 마음을 녹여주며 세상의 온기가남아있다는 것을 알려주네말하기 힘든 사정이 있을 때우연히 들은 위로가 많은 도움이 되니깐.죽고 싶은데, 죽을 용기가 없으면 살아줘.더 죽으려고 노력하지 말고, 좋아지려고만 노력하자...중략....긴 터널 끝, 서서히 밝은 빛이 널 맞이할 테니깐.어찌, 너를 하찮게 생각하나?눈에 담기 벅찰 정도로 빛나는 너인데.넌 흔한 사람이 아니다.수많은 사람 중 내가 좋아하는 건오직 너 한 명이니 내겐 가장 소중하다.사랑을 원하되, 갈구하지 말자.자연스레 건네는 사랑과억지로 만들어내는 사랑은 확연히 차이가 있으니나를 위해 살아가니그제야 행복해질 수 있었습니다.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