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침묵 속에서 진실을 캐내는 법 그리고 사건의 비하인드나는 끝까지 봐야맘 하는 사람이다.그 누구도 변호하지 않는다. 그저 보이는 것을 그대로 말할 뿐이다.황민구 박사님을 티브 시청하면서 많이 뵌 분이라 친근함으로 다가왔지만 책을 통해서 보게 되는 황민구 박사님은 참 어려운 작업을 하시는 분임을 알게 되었다. 영상을 분석하는 예리함뿐만 아니라 인간 황민구를 만나게 되는 시간이다.과연 어느 누가 매일 험한 영상을 보면서 분석하며 진실 규명에 나설 수 있을까 싶다. 사건을 파헤치기 위한 작업이라면 고충을 이해하기란 힘들거 같다. 가끔 사진을 찍다보면 의도하지 않은 장면을 나중에 확인했을 때 얻어 걸린 사진이 더 돋보이는 경우를 발견하면 기분이 좋을 때가 있다. 사건의 현장이 영상 분석으로 인해 피해자가 구제되는 경우를 맞이하는 경우는 얼마나 자부심을 느끼실지 알만도 하다. 하나의 분석으로 인해 한 사람의 인생이 바꿀 수 있다는 중압감도 크리라고 본다. 결과물에 불만을 느끼는 사람도 분명이 있고 인생역전이 되기도 한다니 얼마나 큰 일인지 알게 된다. 분명 우리의 기억으로는 한계가 있고 눈으로 보는 것 또한 한계가 있기에 영상분석의 중요성이 강조되어지는게 맞다. 사회 전반적으로 좀 더 나은 현실이었으면 좋겠다. 법앞에 누구나 평범하길 바래본다. 진실이 가면 뒤에 가려지지 않길 바라며 천개의 목격자가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고 바르고 따뜻한 방향으로 살아갔으면 한다.책속으로법이라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다. 억울한 사람이 없게 해야하는 것이 법이지만 가끔 무고한 사람이 법의 심판을 받는 경우가 있다.P24영상은 통상적으로 0.03초마다 한 장면을 기록한다. 우리는 0.03초 간격의 장면들이 연속적으로 기록된 것을 보는 것이다. 그렇기에 타짜가 영상에서 그 찰나를 기록되지 않게 행동하려면 그의 손은 0.03초보다 빨라야한다.P70바보같이 외로움을 치유하는 방법을 너무 엉뚱한 곳에서 찾고 있었다. 내가 치유 받으려면 많이 사랑해야 한다는 걸 뒤늦게 깨닫자 삶이 변하기 시작했다.P130위험이,0.001%하도 존재할 것 같으면 하지 말자.괜찮겠지, 별일 없을 거야, 나는 남들과 달라, 살마 그러겠어, 이렇게 방심하다가 지뢰를 받는 것이다. 악마는 안전한 곳에 지뢰를 심어 놓지 않는다. 위험한 곳에 틈틈이 심어놓고 누군가 받기를 기다린다. 무모한 용기로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그들의 먹잇감이 된다.P159내 사명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진실 규명을 통해 그들을 치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P172기억은 진실을 말하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 거짓으로 채워질 수 있다. 내가 보고 싶은 것, 그래야만 하는 것이 간절해지면 기억은 어느 순간 왜곡으로 가득 채워진다.P268행복은 내가 여유가 있을 때, 공짜가 아니라 대가를 받고 덤으로 줄 수 있을 때만 느낄 수 있다. 억지로 하는 재능 기부는 전혀 행복하지 않다.P290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