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읽기 좋은 시들이 가득하다. 바람이 꽃들이 춤을 추는 풍경을 그려놓은 한권이다.겨울날의 눈 내리는 풍경과 봄날에 꽃비가 바람으로 인해 눈꽃이 날리고 꽃잎이 바람으로 인해 비행기처럼 봄여행을 떠나는 한폭의 풍경화다.조급해하지 않아도 되고 기다림을 알게 해준다.드라마 한장면을 시로 표현되어지고 모든 일상이 글이 시가 되어서 아름답다.아름답고 행복하고 꿈꾸고 사랑하고 기다리는 모든 것들이 함께 할 수 있기에 더 좋다.혼자만의 것이 아닌 함께 걸어가기에 선물같은 날들이라고 본다.자연스러움에서 오는 편안함을 주는 언어들일상이 주는 편안함이 내일을 기대하게 한다.아름다운 일상을 선물해준 그대가 꽃길이라 내가 꽃이 될 수 있음이 좋다.나 또한 꽃이 되어 꽃길을 내어준 이 책으로 인해 꽃이 되고 아름다움을 간직하게 되었다.행복1행복에 목매며 살아왔는데그렇지 않아도 괜찮더라나를 조금 포기하면서까지 살아도행복은 그런 것까진 몰라줘서그냥 가끔 얕은 미소 지으면 좋은 하루여서내 일기장 속 불행들이 문득 부끄러워졌다(행복해지면 되지만 행복해야만 하는 건 아니야)당연시 여기는 행복이 어쩜 아니라 그냥 내가 느끼는 행복이면 되는건가보다가장해 주고 싶은 말그저 누구나 주어진 삶을 사는 것일 뿐인데각자 다른 모습인 게 짠하면서도 멋있을 뿐그래서 자신의 삶을 너무 미워하지 않았으면 한다다시 태어나도 이 삶을 살 만큼 가치가 있으니까당신도, 당신의 삶도.기죽지 않기그들을 따라잡기 위해서가 아닌그들을 따라가기 위해서남들보다 느린 내가남들보다 느린 걸음으로가보려 한다(내 속도대로 내가 걷는 걸음이 제대러 가는 것이기에 쭉 가는거다)말'괜찮아. 지금껏 잘 살아왔어.""이제는 좀 쉬어도 돼.""너는 네 나름대로 열심히 산 거잖아.""아무 잘못 없어. 그러니 자책하지 마.""지금도 충분히 잘 해내고 있어. 걱정하지 마.""부디 아파하지 마."(나에게 하는 말 같아서 감동이다. 누구나가 듣고 싶은 말)봄날 행복을 준 한 권의 책 감사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