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 잠들기 전,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
디아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잠들기 전,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

작은 일에도 끝없이 흔들리는 '나'를 위해 마음은 가볍게, 삶은 깊어지게

나 자신을 돌보기란 쉽지 않다. 내 몸을 돌보기도 힘들고 더 돌보기 힘든 건 내 마음이다. 산다는 게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지 모를때가 참 많다. 쉰살이 넘으니 조금은 세상 이치는 알아가겠는데 도무지 내 미음을 들여다 본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 작은 것에 신경 쓰고 복잡한 마음을 추스리기 힘들때가 많다. 몸이 고장나면 쉽게 보이지만 마음이 상처나면 쉽지가 않다. 지칠때로 지쳐 쓰러져야 그제서야 내 마음이 아프고 힘들구나 하며 들여다보게 된다.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게 당연하다고 봐야한다.
보지 못한채 힘들게 살아가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나 자신도 늘 예민하고 생각이 늘 복잡하고 작은 것에 신경 쓰여 잠도 이루지 못하고 혼돈의 시간을 보냈다.
나 자신보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먼저 보아왔기 때문이었다. 내 감정은 내 감정일뿐이고 상대의 감정 다시 말해 마음까지 헤아릴 필요가 없는데 관점을 내가 아닌 타인의 관점에 두다 보니 힘들었던 것이다.
내 삶을 살면서 타인의 관점에 기준을 두어서 힘들어 했는지를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다.

꽃을 보고 기분 좋은 것은 나이다 꽃이 아니고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기준이 내가 되어야 하는 점이다. 내가 좋은거 그러면 된다는 것이다. 다른 복잡한 것이 아닌 바로 나이다.

내가 좋은거랑 다른이가 싫은것은 별게다. 다른 이가 싫은 게 나와는 별개라는 거 여기서 끝내면 된다. 더 이상 내 문제로 받아들이는게 아닌 것이다.

다른 이에게 괜찮냐고 묻는게 아닌 나에게 물어야 하는 것이다.
내가 괜찮을 때 모든 것이 괜찮은 것이 된다.
사랑도 나부터 다른이가 아닌 나이다.

📚
관점을 전환해보면 왜 내가 객관의 세계가 아니라 내 마음이 보는 세계에 살고 있는지가 명확해집니다. 그 같은 관점의 전환은 아찔할 정도예요. 여행을 떠나기도 전에 풍랑을 만난 기분이 들지도 모릅니다.P58

오직 나 자신을 알아보고 이해하는 일, 해야 할 일이라면 그것밖에 없어요. 그저 마음 거울 앞에서 자기 대면, 자기 관찰이 필요할 거에요.P253

겉으로 드러난 의도 아래에 감춰놓은 의도까지 나에게 자주 물어보세요. 깊은 의도를 마주할 때 내가 어떤 사람인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좀 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다그치지 않고 다정한 마음으로 내 의도를 알아간다면 나에 대한 앎이 점점 깊어질 거예요.P282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