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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들을 위한 시 - BTS 노래산문
나태주 지음 / 열림원 / 202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풀꽃 시인 나태주와 함께 읽는 'BTS'와'작은 시'
BTS를 잘 알지 못하고 들어본 적 없는 노래여서 찾아 들으면서 책을 읽었다. 아미들의 열광이 어디에서 왔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과연 한국을 넘어서 세계의 아미들이 열광하는 이유를 알게 됐다. 나의 나이로는 아미가 아닌 어미라는 소리를 들었다. 아미이든 어미이든 일곱 소년의 열정에 녹을수 밖에 없다.
나태주 시인이 예원에게 가사에 대해 시인의 해안으로 들여본 것을 이야기 하듯이 풀어주셨기에 정말 훌륭하다는 느낌이다.
세대가 분명 다름에도 서로가 어울려서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노래 하나로 세대를 넘고 세계를 하나로 이어준다는 사실을 방탄소년단을 통해서 알수 있다. 변화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를 들썩이게 했고 또 다른 영화들도 세계속에 우뚝 서고 있다.
작지만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널리 알린 일곱 소년들이 멋지다.
방탄소년단이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노래를 통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같이 행복해지자고, 널 위로해주고 싶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둘!셋!(그래도 좋은 날이 더 많기를)
괜찮아 자 하나 둘 셋 하면 잊어
슬픈 기억 모두 지워 내 손을 잡고 웃어
괜찮아 자 하나 둘 셋 하면 잊어
슬픈 기억 모두 지워 서로 손을 잡고 웃어
그래도 좋은 날이 앞으로 많기를
내 말을 믿는다면 하나 둘 셋
믿는다면 하나 둘 셋
그래도 좋은 날이 훨씬 더 많기를
내 말을 믿는다면 하나 둘 셋
믿는다면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하면 모든 것이 바뀌길
지금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우울이 아니라 명랑이고, 어둠이 아니라 밝음이고, 절망이 아니라 소망이고 끝끝내 사랑이야. 다른 사람의 허물이나 잘못을 조금쯤 가려주는 너그러움. 나의 요구보다는 다른 사람의 요구를 들어주는 너그러운 마음.
지금 코로나로 인해 다 힘든 모든 이들에게 주는 희망 메세지라 좋다.
좋은 날이 앞으로 많길 나 또한 소망한다.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