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파리에서
레일라 지음 / 리플레이 / 2021년 3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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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도시 파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가보지 못한 파리의 환상을 가지고 읽었다.
파리에서 생활하면서 때론 여행자 입장에서 바라본 파리의 생활과 글을 쓰며 사유한 생각들을 정리한 책이다.
연주자로 작가로 활동하는 작가는 한국과 파리에 각각의 집을 가지고 있다.
일상의 기록들을 통해서 한층 성장하고 책을 통해서 배우고 추억을 이어간다.
실제로 삶에 행복이 존재한다고 믿는 방법은 다름 아닌 내 시간을 현명하게 살아내는 것이다.

공간이 바뀌면 관점이 바뀌고 관점이 바뀌면 사람이 바뀐다.

프랑스에는 세기의 예술가들이 거닐었던 길과 도시 곳곳에 남긴 자취를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배우며 성장할 기회가 서려 있다.

자본주의 사회가 요구하는 삶의 속도에 의문을 품어왔던 당신이라면, 나를 내려놓고 세상을 넉넉히 받아들여 자신을 잃지 않는 힘을 찾는 여행을 떠나는 것이 어떨까. 그리고 그 여유를 선사할 수 있는 당신만의 장소를 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남을 도우는 것은 바로 나를 도우는 일이다. 경계의 시선을 넘어 모두가 서로를 향한 따스한 시선을 잃지 않는 것이 인간됨을 만드는 출발점이 아닐까.

안녕이란 말과 함께 만나면 포옹을 하고 볼 키스까지 진하게 나누는 인사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목소리로 안녕을 체크하고 체온을 느끼며 다정한 볼 키스로 마무리 하는 완벽한 인사법이다.

글을 매일 쓴 적이 있는 난 쓴 글을 읽다 보면 그때의 감정을 알수 있고 글을 정리하며 마음의 정리까지 되어서 참 좋다. 글이란 단순히 글자에 불과한 곳이 아닌 자신을 다독이기도 하면서 바로 세우는 작업이라고 본다.
글이 세상에 나와 많은 이들이 읽으면서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살아가는 데 한획을 긋기도 한다.

책을 읽으며 게으른 나에게 다시 글을 쓰게 만들것 같다.나에게 글은 아픈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이었기에 이젠 치유보다 편안함을 가지고 가는 글을 쓰게 될 것 같다.

리플레이에서 제공된 책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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