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말 믿으면 개고생한다?
이대성 지음 / 좋은땅 / 2019년 3월
평점 :
품절


아내말 믿으면 개고생한다?
이대성
좋은땅

책 제목에서 호기심 가득해서 읽게 되는 책 왜일까? 하는 의문으로 빠르게 읽게 된 책이다. 왜 작가는 아내말 믿으면 개고생한다 라고 했을까 보통 아내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 했는데 말이다.
역설적인 표현이었다.부부는 평생 같은 배를 타고 하나의 목적지를 바라보고 가야 하는데, 목적지가 다른 부부의 앞날은 평탄치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같은 방향을 보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말하는 작가이다. 한 때 아내가 투자에 실패해서 빚을 남겼지만 아내와 자신이 다름을 인정하며 보듬어 살아가는 모습이 사랑 가득하다. 같은 중년으로 공감되는 부분이 참 많다.
작가는 많은 책들에서 느낀 점과 함께 인용해서 더 쉽게 풀어주어서 쉽게 읽을 수 있다. 책 제목에서 주는 호기심과는 다른 열정 넘치는 삶을 사는 중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기에 중년들에게 읽기를 권해본다.

📖
개고생이란 비속어가 아니라' 어려운 일이나 고비가 닥쳐 톡톡히 겪는 고생' 이라는 뜻의 엄연한 '표준어'이다. P42

상대를 배려하고 자신의 입장에서보다는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다 보면 당신이 희망하는 참된 삶이 거기에 있다.P44

같은 상황에서도 어떠한 시각으로 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과정에 따라 결과는 상이하게 나타나는 것이 현실이고, 우리는 이것을 인정하며 살아야한다.P79

생방송의 인생에서 생각대로 살지 아니면 사는대로 살지에 대한 당신의 의지가 개인 삶의 역사의 기록이 된 것이란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P95

"사랑이란 자기 희생이다. 이것은 우연에 의존하지 않는 유일한 행복이다" 라고 말했듯이 다시 한번 사랑하라. 첫사랑을 만난 것처럼 그 때 그 마음으로 나와 주위분들을 사랑하자. P106

가까우면서 멀고, 멀면서도 가까운 사이가 부부며 곁에 있어도 그리운 게 부부다. 둘이면서도 하나이고 반쪽이면 미완성인 것이 부부이며, 혼자면 외로워 병이 나는 게 부부다. 항상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고 존중하고 양보하며 화기애애하게 부부 생활을 즐기도록 서로 노력해야 한다.P125

꿈을 믿지 않는 사람은 그 꿈이 현실화되는 기쁨 또한 알지 못할 것이다. 당신은 당신만의 꿈을 꾸어라.P137

인생이란 왕복이 없는 승차권 한 장만 달랑 손에 쥐고 떠나는 단 한번뿐인 편도 여행과 같은 우리의 삶에서 언제 어디서나 우리는 항상 ' 내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라'를 잊지 말고,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야 실천하자 P165

열정이 없는 삶은 무미건조하다고 누구나 알고 있으며 열정은 추진력의 기본이다. 그러나 열정을 방햐하는 장애물은 근심과 스트레스이다. P229

내가 보이는 삶에만 충실하면 이 세상은 너무 평범하고 따분하다. 보이지 않는 곳에 눈을 돌려야 나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할 수 있다. 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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