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은 보이지 않아도 태도는 보인다
조민진 지음 / 문학테라피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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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은 보이지 않아도 태도는 보인다
조민진
문학테라피

일터에서 틈틈이 흔들릴 때 나를 붙잡아 줄 마음가짐

비바람이 불어도, 해가 뜨지 않아도, 그저 제 할 일을 묵묵히."
더 높이, 더 멀리 가기 위해 애쓰는 16년 차 기자의 일과 삶, 자세에 대한 이야기

사람의 진심을 알기란 힘들다 나의 의도와는 다르게 흐를 때도 많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이 많다. 작가는 기자로 16년을 살면서 신입때에서의 태도와 16년이 지난 지금의 자리에서 느낄 때의 본질의 차이가 큼을 느끼면서 결국은 보여지지 않던 진심이 보이는 과정을 잘 보여지고 있다. 진심이 결국은 태도로 보인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서 쓰여졌기에 이해가 쉽다.

좋은 사람이 되는게 쉽지 않다면 최소한 '합리적인 사람'이 되자고 설령 다른 이를 더 도와주진 못해도 구성원에게 피해를 주진 않겠다는 다짐에서 최소한의 힙리성이 나온다.
이 글귀가 마음에 깊이 남는다. 남에게 도움을 주면서 살지 못하더라도 피해를 주지 말자는 다짐을 하게 한다.

📚
해야 할 말은 적절한 방식으로 잘할 때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보다 더 당당해진다.P44

보이는 일과 보이지 않는 일, 성공과 실패, 성취와 좌절의 경험은 결국 모두 자산이 되는 거였다.

삶은 끝까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새로 주어지는 하루의 출발선에 서면 늘 노력하는 인간이 되고 싶어진다.P74

믿음에 행동이 뒤따라야 비로소 힘든 상황을 극복할 힘이 생긴다.P83

꿈은 일상을 보다 견고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기도 일상을 그저 잘 견디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P116

좋아하는 걸 하겠다고 마음 먹을 땐 없는 시간도 만들 수 있다는 걸 알았다.P122

내면의 자아는 시끌벅적한 일상에서 부댜끼며 살아가는 외적자아와는 또 다른 모습이다. P124

좋은 습관이라고 단정할 순 없지만, 덕분에 대수롭지 않은 일상에서의 행복감을 느낀다.P153

만나게 되는 이들과 보석 같은 말을 주고 받으며 보석 같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P176

내가 먼저 손 내밀면 상대도 내 손을 잡을 가능성이 크고,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주변에 좋은 사람이 더 많아질 거란 믿음이 있다.P179

좋은 책을 제공해 주신 문학테라피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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