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이청안산문집레몬북스사랑하는 이와 헤어지고 슬퍼하는 모든 영혼에게잔잔함속에서 오는 편안함 아린 추억도 오늘의 행복으로 다가오는 소녀 감성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한편의 수채화를 보는 느낌이다. 함께 삽입된 사진과 그림이 더 잔잔한 여운이 남긴다. 마지막에서 던지는 문구가 남는다.💌 이 책이 당신의 불 꺼진 마음에 은은한 촛불이 되기를. 부서질 듯 건조한 슬픈 어둠에 촉촉한 위한이 되기를 바랍니다.🧨친구에게 편지 쓸 때 하는 이야기다. 방향을 잃고 터널을 지날 때 작은 촛불이 되어줄까 누누히 했다.어둠속에서 환한 헤드라이트보다 작은 촛불의 힘이 더 강함을 알기에 지친 친구에게 그렇게 작은 힘이 되면서 살고 싶어서다. 20년 지기 친구와 그렇게 살아가고 있기에 행복하다.📚 나를 지키려고, 상대방을 지키려고 위선이 아닌 위악을 선택하기도 한다. 마음을 숨기려고 마음과 반대로 가면을 쓰고 마음을 지켜낸다. P22우리는 모두 내 삶의 주인공으로서 소중하다. 설령 내가 누군가의 들러리처럼 느껴질지라도, 한번씩 나 자신에게 말해 주어야겠다. '너는 소중하단다'라고 말이다. P93우리의 마지막이 매듭지어졌을 때 나에 대한 기억이 그들의 삶 어딘가 남아 있다면 조금이라도 따스했기를 .P122내 일상의 평안함은 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로부터 받은 선물이고, 덤이다.P155쉼표와 마침표가 있어야 글이 제대로 만들어진다. 사람도 쉼표와 마침표를 적절히 안배할 수 있어야 한다.P160삶은 채워가는 날만으로도 아름답다. 설령 그 채움에서 의미를 찾지 못한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 허무만 가득 찬다고 해도 우리의 생은 아름다울 것이다. P166내 생각에 우리 삶의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재를 긍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P170우리 삶에 영원을 기약할 수 없음은 오히려 찰나의 순간을 절실히 여기라는 신의 선물이 아닐까.P184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나의 길웅 향해 하루하루 스스로 응원하는 삶을 살 것이다.P190엄마의 사랑은 신이 주심 최고의 사랑이었다.P228책을 덮으며 내 작은 가슴에 촛불 하나를 켜게 되었다.이청안 작가님 유심건 작가님 레몬북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