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시툰 : 용기 있게, 가볍게 마음 시툰
김성라 지음, 박성우 시 선정 / 창비교육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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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시툰 용기있게, 가볍게
글.그림 김성라
시 선정 박성우
창비

웹툰이 아닌 시툰 간결하면서 일상의 이야기를
그대로 읽는 느낌이라 좋다.
시툰과 함께 어울리는 시는 더 깊이있게 자리한다.
어떤 책보다 짧지만 큰 여운이 남는다.
눈사람을 만들때 추억이 새록새록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이름이 코코인데 코코 녀석이 왜 저기에서 나오지 하며 읽었다. 간결하지만 익숙해서 더 친근하다. 일상이 한 장면 한 장면 보여 나도 저런 때가 있었어 하며 읽었다. 일상적인 언어지만 다정하다 위로가 된다. 공감대가 크다.
잠시 쉬어가고 싶은 분이라면 몇장 넘기지 않아서 위로를 받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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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하고 나니까 내리막길처럼 가벼워지고 야트막한 오르막갈에 숨찼던 조금 전의 내가 우습게 느껴졌다.
✍혼자 버겁게 느껴진 일들을 이야기고 하고 나면 별게 아닌것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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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것에 대한 애정은 그것을 마주하고 있을 때보다 그것이 사라진 직후에 커지곤 했다.
✍늘 주변에서 보고 즐길때는 소중한 줄 모르다 없고 나서야 비로소 귀함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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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는 용기내서, 가볍게 달려 나가고 있는 건지도 몰라 길 위의 일은 내 몫이야
✍용기내지 않으면 무엇이든지 할 용기도 없다. 해야 할 일이라면 힘들어도 가야한다고 보여진다. 개미가 밟혀 죽을지라도 길을 가는 이유가 분명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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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은 너무도 많은 뜨거운 것으로 호젓한 것으로 사랑으로 슬픔으로 가득 찬다.
✍살아가면서 희노애락으로 가슴을 채워가고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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