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울고 나니 배고파졌어요 - 사는 게 버거운 당신에게 보내는 말
전대진 지음 / 넥서스BOOKS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실컷 울고나니 배고파졌어요.
전대진
넥세스

사는게 버거운 당신에게 보내는 말

힘들고 지친 사람에게 건네는 말은 거창한 말이 아니다. 가만히 와서 손 잡아주고 힘내라고 해주는 말이다.책을 읽는 동안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나에게 꼭 필요한 말들이고 나도 그랬지 하며 읽었다.
편해서 좋고 속삭여 주는 느낌이다.
너 잘 살고 있어 잘 하고 있어라고 건네는 말이라 그냥 좋았다. 맞아 맞아 하면서 장단을 맞추고 나도 그럴걸 하며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도 들었다.
작가님의 한마디 한마디 글귀 하나 하나가 가슴에 내려 꽃혔다. 진작에 그랬다면 알았더라면 하는 맘도 들고 지금이라도 할 수 있음에 됐어라고도 하며 읽었다. 일상에서 느끼고 쓰여지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읽기도 좋고 남김도 많다.
내일이 아닌 오늘을 소중하게 살아야 함을 알고는 있지만 더 새기게 하는 글이라 좋다.
작가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하기도 하고 듣기도 한 것처럼 글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풀어 놓아서 참 좋다.
왜 20만 팔로워인지 실감이 간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지 믿음이 대상이 아니란 걸 p30

마음은 마음으로 안아줘야 한다. P65

삶은 모든 아픔 뒤에 그 사람에게 소중한 무언가를 함께 선물한다. P117

결국 내 인생은 내가 생각하는 대로 된다. P153

사람이 시간속에 산다는 건, 마음을 꺼내고 담는다는 의미다.p178

자기가 정말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 하나쯤은 꼭 하고 살아야 하는 것 같다.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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