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지마 책쓰기 - 읽기만 했던 당신, 이제 쓸 차례다
임시완.박비주 지음 / 더로드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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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마 책 쓰기
임시완× 박비주
도서출판 더 로드

읽기만 했던 당신, 이제 쓸 차례다

책을 읽기를 좋아하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내게도 한 번쯤 책을 내야지 하며 살고 있다.
책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많은 사람이 꿈을 꾸고 산다. 글 쓰는 앱에 글을 시작한 지 일 년 가까이 된다. 일기도 쓰고 자작글도 쓰면서 지내다 보니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가 책을 내는 것이다.
책 만들어 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올해 나만의 책을 겁 없이 내보았다. 일기 형식의 100페이지가량을 냈는데 쉽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난 후 이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일상을 글로 적었기에 나만의 색이 있어서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책으로 나오니 엉터리가 되고 말았다. 독자의 입장과 작가의 입장을 모른 체 쓰였기에 스스로가 느끼는 책이 아니었다.
이유를 책에서 찾을 수 있었다.

새로운 관점을 이용하다 보면 일반적인 관점에서 숨겨져 보이지 않던 세상의 핵심의 본질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게 눈에는 보이지 않던 세상의 핵심, 본질을 모아, 글로 정리하고 다듬어 가다 보면 확실한 작가의 관점이 탄생한다.

독자로서의 독서는 배움일 뿐이지만 작가로서의 독서는 배움을 뛰어넘어 결과로 만든다.

독자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풍경을 작가가 세심하게 관찰하고 풍성한 이해와 설명으로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작가의 의무다.

책을 통해서 더 과감하게 글을 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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