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영화 원작 소설) - 완역, 1·2권 통합 걸 클래식 컬렉션 1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공보경 옮김 / 윌북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작은 아씨들
루이자 메이 올컷
공보경 옮김
윌북

작은 아씨들은 추억의 책이다.
책을 읽으면 오래전에 읽고 보았던 장면들이 떠올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책을 읽다 영화를 다시 보고 읽는 동안 추억을 찾아 떠나는 시간이었다.
다른 성격의 4자매 성장과정에서 느끼는 서로 다른 가치관속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모습이 좋다.
어릴적 보았을때는 자매들의 화려한 의상과 재능을 먼저 보았다면 50대의 지금 느끼는 감정은 다르다.
확연하게 어릴때는 겉모습을 보았다면 지금은 자식을 어떻게 기르는지 삶의 방향을 어찌 잡아야 하는지가 더 들어온다.
여자의 삶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고 목표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를 읽게 되었다.
메그의 삶에서 보통 결혼해서 사는 삶의 과정을 읽고 조의 삶에서는 진취적인 21세기를 살아가는 여인의 삶을 베스의 삶은 순수하고 지고지순한 삶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에이미의 삶에서는 완벽을 추구하는 여인의 삶을 엿볼 수 있었다.
누구의 삶이 멋지기 보다 스스로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영화가 상영되고 있어 누구나 한번 쯤 보고 넘어가면 좋겠다.

🌹우리의 짐은 여기 있고 우리가 나아길 길은 저 앞에 펼쳐지고, 선함과 행복을 향한 갈망을 길잡이 삼아. 수많은 고난과 실수를 극복하면서 진정한 ' 천상 도시' 인 평화에 다다르면 되는거. P35

🌹사랑은 두려움을 몰아내고 감사하는 마음은 자존심을 이기는 법이다.p137

🌹자만심은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천재들의 삶마저 망쳐놓거든, 진정한 재능이나 장점이 남들 눈에 띄는 데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아.p149

🌹약한 생각과 기분은 단번에 쫓아내지 않으면 언제나 내면에 도사리게 되는 법 p.161

🌹짐이 바거울때도 있겠지만 짐은 우리에게 유익한 거야. 짊어지는 방법을 깨달으면 점점 가볍게 느끼게 돼 p.243

🌹돈으로 품성을 살 수 없다는 것. 높은 지위가 반드시 고결한 인격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 진정한 교양은 외적인 결함에도 불구하고 언젠가 드러나게 마련. P.508

🌹결혼 생활은 사랑뿐 아니라 무한한 인내심과 용서가 필요 p.647

🌹희망이 사랑하는 마음을 위로해 주고, 믿음이 인내심을 길러준다. P.805

🌹슬픔은 사람의 마음을 여는 가장 강력핰 장치. P.841

🌹결혼하면 권리는 반으로 줄고, 의무는 두배로 늘어난다. P.864

🌹어느 삶에든 얼마만큼 비는 내리는 법
어느 정도는 어둡고 쓸쓸한 날들이 있게 마련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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