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 - 회사 밖에도 길은 있다, 행복 충만한 두 번째 인생 성황리에 영업 중!
쑬딴 지음 / 잇콘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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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

쑬딴지음
잇콘

대기업 굴지의 기업 과자 파는 기업의 16년차 과장을 과감히 때려 치우고 김포 신도시 작은 카페의 탄이 사장을 두고 책을 쓰면서 북카페를 운영하면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중년의 멋진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미소를 지으며 한번에 읽었다.
과연 누가 쑬탄처럼 살 수 있을까?
의문이다. 쑬딴 스스로도 인정한 부분이다.
탄이와의 대화로 시작해서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난 그림을 그리며 책을 읽을 수밖에 없었다.
쑬딴과 하나가 되었다고 하고 싶다.
내 모습의 일과가 있기 때문이다.
지치고 미루다 살던 삶을 과감하게 버리고 날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닮았다.
쑬딴이 사회에 몰려서 사표를 들고 다녔다면 난 시댁이란 굴레속에서 벗어나려고 애쓴 모습이다.
발버둥 치며 산 시간속에 남은 것은 상처와 아픔인데 어느 순간 던진 도리를 벗어나 찾은 나의 행복한 모습.내가 아니어도 되었다. 꼭 나이어만 했던 것도 아니다. 벗어나서 나의 자리에서 날 찾아가고 행복하고 만족하는 삶이 진정 자신의 삶이고 미래임을 다른 새로운 꿈을 꿀 수 있음을 알게 해준다. 테두리에서 벗어나도 길은 있고 살아갈수 있는 길은 많다. 틀에서 벗어난다고 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대로 돌아간다 변함없이 그 속에서 변하는것은 내 삶일 뿐이다.
행복을 찾기 위한 것은 진정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것을 할 때임을 알게 해준다.
보여짐이 전부가 아닌 것들에서 벗어나 행복을 추구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쑬딴은 영어이름으로 아랍아로 왕이라는 뜻이다.
대학 다닐 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친구가 지어 준 이름으로 카페 이름으로 지었다.
탄이는 골든 리트리버 8개월 정도 된 강아지.

함께 사는 것, 그 사람들과 소통하고, 어울리고, 잘 지내는 것, 그러면서 상처받고, 상처주고, 회복되는 것도 모두 사람이 있어야 해결됩니다.

시간은 혼자 가는게 아닙니다. 우리 모두와 함께 갑니다. 아주 미세하게, 조금씩, 그리고 보여줍니다. 살로, 주름으로, 고지식해진 뇌로 남는다.

남을 위해 사는 인생, 그렇게 보람되지 않습니다.
이왕 애쓰는 거면 저를 위해 애를 써야죠.

새로운 삶, 새로운 인생 제2의 인생은 역시 저질러야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행복을 느끼기 위해선 부족한 무언가를 채우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신을 인정하고 좋아해 주는 것,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내버려 두는 것이 첫번째 목표이자 마지막 목표입니다.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나만의 시크릿 장소를 만들자.

내 마음이 편하면 세상사가 다 편해집니다.
가장 편한 지름길이라 확신합니다.

책을 만권을 목표로 한다고 쑬딴은 말합니다.
카페에 내시고자 하는 분이라면 참고 하셔도 좋습니다. 책을 읽으며 카페에 한번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소탈한 쑬딴님과 탄이가 보고 싶습니다. 방문하게 되면 우리 집 녀석을 데리고 가서 탄이랑 놀게 하고 전 카페도 술도 못하니 옆집에서 사온 두부를 안주 삼아 수다를 하다 오고 싶어요.

좋은 책을 선물 해 주신 잇콘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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