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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국의 제2차 세계 대전사
권성욱 지음 / 열린책들 / 2026년 2월
평점 :
❤️도서협찬❤️《 약소국의 제2차 세계대전사 》
ㅡ권성욱
● 강대국 중심의 서사를 벗어난 약소국의 세계 대전, 비로소 드러나는 그 나날의 실체
➡️. 지도와 사진으로 복원하는 '결정적 순간' , 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는 듯한 현장감
✡️.약소국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 과거의 선택이 오늘의 현실이 되는 순간
ㅡ 세상은 강자중심으로 돌아간다.
전 세계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세계대전 조차도 그 안에 휘말린 약소국에게는 선택권이 거의 없었다.
약자의 시선으로 본 전쟁은 어떤 모습일까?
저자가 이 책에서 다루는 약소국은 모두
20개국이다.
에티오피아, 핀란드, 발트3국인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그리스, 알바니아, 유고슬라비아, 오스트리아,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
저자가 이 책에서 다루며 국가명을 하나하나 언급하지 않았다면 역사 비전문가들은 평생가도 몰랐을 국가들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곳에도 담기지 않은 더 작은 약소국도 있다.
원치않는 식민지가 되어 일본이라는 나라에 속한 채 전범국가 소속이 되어버린 우리나라 같은 나라 말이다.
저자는 각 나라들에게 주제를 부여했다.
에티오피아를 아프리카의 자존심이라고 한 것처럼 두 거인 사이에서, 중립의 딜레마, 처칠의 도박, 발칸의 악몽 등으로 정했다.
이 중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것이
<중립의 딜레마 -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였다.
유럽은 전쟁의 한복판에 있었는 데 중립이 가능하다고?
베네룩스 3국이라고도 불리는 이 나라들은 중립을 표방했다.
"전쟁 동안 벨기에는 전체 국부의 1/5을 잃은 것으로 추산되었다. 영세중립만 믿었다가 혹독한 꼴을 당한 셈이었다. 평화로울 때라면 몰라도 서로 먹고 먹히는 시대에서 중립 조약이란 종이 한 장의 가치도 없었다"
이것이야말로 전쟁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 지 가장 잘 보여주는 문장이다.
끝까지 중립국으로 살아남은 국가들도 있지만 위의 나라들은 독일의 기습적인 침공으로 인해 강제로 전쟁에 휘말리게 되었다.
결국, 힘이 없어서 중립을 유지하려는 시도는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되어 더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
약소국들이 전쟁기간 동안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애쓴 이야기들을 보니 참 생각이 많아진다.
인간사가 어디든 강약약강이지만 국가관계는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지 않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 없는 것이 국가간의 역학관계이다.
지금 전쟁이 일어난다면 우리 역시 강대국이 아니라 약소국으로 큰 나라 사이에서 눈치를 봐야 할 상황일 것이다.
요즘처럼 외교관계가 복잡한 시기에 이 책은 우리가 앞으로 내다 보아야 할 수많은 경우의 수를 이야기해주는 듯 했다.
[ 열린책들 @openbooks21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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