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미래의 풍경
장강명 지음 / 해냄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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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근미래의 풍경 》
ㅡ 장강명

📔 소설가 장강명의 지극히 현실적인 상상!

📕 인공자궁에서 디지털 제사까지, 소설가 장강명의 지극히 현실적인 상상
편리함을 선택한 대가로 우리가 내어준 것들!

📗 기술이 삶과 사회를 바꾸는 순간을 포착한 STS SF의 정수!


ㅡ 장강명 작가의 SF는 보는 재미가 있다.
미래에 대해 심각하게 이야기하면서도 그 안에 재미가 없으면 점점 멀어질텐데, 일단 재밌다.
그래서 빠져든다.
진짜 이럴 수도 있겠다! 하면서.

그래서 그는 스스로 장르가 되어버렸다.
기술이 인간과 사회와 얽혀 삶을 바꾸는 순간을 포착하는 STS SF 라는 신 영역을 개척하면서.

이번 작품은 그가 다루는 많은 세계들 중에서도 "근 미래" 를 다루었다.
곧 우리에게 다가올 것만 같은 미래, 그래서 이 이야기가 더 섬뜩하다. 집중하지 않을 수가 없다.

단편 소설이라 말하기에도 민망한 짧은 소설이지만 하나하나가 주는 임팩트는 크다.
너무도 많은 것들이 모두 모여 세상을 구성할 수 있듯, 작가는 근미래의 구석구석을 짧은 소설을 통해 분야별로 꼼꼼히 들여다 본다.
근미래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정치인들의 말을 돈을 주고라도 수집한다. 가정용 인공지능으로 아이돌 목소리나 배우들의 얼굴 데이터를 이용하고 인공 자궁 서비스는 보편화 된다.
동물들은 개체별로 살려야 할지, 죽여야 할 지를 논의하게 되고 모든 것은 계산이 가능해진다.
로봇과 ai가 기사를 쓰고 광고에 등장하는 얼굴들은 달라진다. 추모와 애도는 디지털 제사로 바뀌고 집도 달라진다.

이야기 속에서 보이는 모습은 금새 일어날 수 있을 듯 보인다. 지금도 그와 유사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 개발중이라는 말들도 들린다.
기술이 발전하면 인간에게는 편리함이 주어지고, 생활은 윤택해져야할 텐데 책을 보는 내내 이상하게 마음은 불편하다.

이 모든 것들이 인간에게 이득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몰아내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인간이 중심이 아니라 변두리가 되고 있는 것 같다.

마지막 작가의 말에 작가가 던지는 말에는 공포까지 느껴진다.
"이런 기술들이 도입되면 편리할 것 같긴 한데, 지금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어떤 가치가 변질될 것 같네요. 그래도 도입하는 게 나을까요? 이 풍경들이 마음에 드시나요?"

아니요, 좀 무섭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세상이 올 줄 몰랐던 걸까. 무슨 생각으로 모든 영역에 AI를 도입한 걸까?'

마음이 씁쓸해진다.


[ 해냄 @hainaim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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