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명자 》ㅡ 영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기지촌 여성들의 기록📕 시대의 사각지대에서 지워진 이름들을 조심스레 부르며📗 국가가 외면한 진실을 마주할 용기, 그리고 연대에 대하여ㅡ 세상 어디에도 천대받고 학대받으려고 태어난 사람은 없다. 누구나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자신의 꿈을 펼치며 살고 싶어한다. 단지, 그들이 태어나보니 그 세상이 온전치 못했던 것이다. 명자는 기지촌 여성이다. 6.25전쟁 이후, 미군은 한국에 군부대를 주둔시켰다. 미군이 있던 주변 지역은 미군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가게들이 생겨났다. 그중 상당수는 유흥 술집이었다. 속칭 양공주라고 불리던 그녀들은 미군이 좋아할만한 노래를 부르고 술을 팔며 몸도 팔았다. 마땅한 수출상품이 없었던 그 시절의 대한민국은 그녀들을 달러를 벌어 들이는 산업역군이라고 칭송하기까지 했다. 그녀들이 처음부터 애국자가 되려고 그곳으로 갔던 것은 아니다. 전쟁 이후 찢어지게 가난했던 나라에서, 계집으로 태어난 여자들은 여기저기에 돈을 벌기 위해 팔려갔다. 남의 집 식모로 간 사람도 있고, 공장으로 간 사람도 있다. 그리고 어찌어찌 기지촌까지 가게 된 여자들도 있었다. 그런 곳에 인권이 있기는 만무하다. 사람이 오로지 돈벌이 수단인 곳, 그곳에서 명자같은 여성들은 돈을 벌기는 커녕 몸도 마음도 모두 망가져 갔다. 그녀들이라고 해서 평범하게 가정을 이루고 살기를 꿈꾸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상당수는 명자처럼 상처만 받고 버려졌다. 이제는 그녀들이 보낸 아픈 역사가 조금씩 흐려져 간다. 그 시간을 보낸 여인들도 나이를 먹고 세월의 뒤로 사라져 갔기 때문이다. 나라도 그녀들도 더 이상 주목하지 않고 조용히 잊혀지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당시 기지촌은 나라에서도 인정하는 외화벌이의 공간이었고 암암리에 권장되어졌다는 것을. 그리고 그곳에서 희생당한 여성들은 자신들의 선택이었다는 이유로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 이런 모습이 일제강점기 시절 위안부들을 떠올리게 한다. 약자의 희생으로 이뤄낸 나라에서 우리는 지금 잘 살고 있다. 그러니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아픔의 역사를.[ 세종마루 @sjmarubooks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명자 #영춘 #세종마루 #만화#근현대사 #북스타그램. #서평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