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풍선’이 도착했습니다
박하선 지음 / 한끼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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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오늘의 풍선이 도착했습니다 》
ㅡ 박하선

📔 오늘, 당신의 풍선에는 어떤 마음이 담겨 있나요?

📕 신도시 골목에 생긴 서점 하나.
그 서점에는, 여덟 개의 마음이 풍선처럼 떠 있다.

📗 책 한 권으로 마음을 전한다는 것
그리고 말하지 못한 마음도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된다


ㅡ 풍선이라고 하면, 어린 시절의 꿈같은 것이 떠오른다.
풍선이라는 것이 어른의 눈으로 보면 큰 가치가 없는 것인데도 이상하리만치 보기만 해도 설렌다. 부풀어 오르는 풍선만큼이나 마음도 부푸는 것 같다.

빛나는 글을 쓴다는 이유로 혼자 살겠다며 집을 떠났다.
온정 신도시에 방 하나를 구해 지내지만 무엇 하나 뜻대로 풀리지 않던 그때, 빛나의 눈에 종이 한장이 눈에 띈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 구함"
책을 사랑하는 빛나는 알 수 없는 이끌림으로 서점 안에 들어갔다.

이 서점에는 특이한 것이 하나 있다.
'오늘의 풍선' 이라는 서비스다.
발신인이 고른 책과 메시지를 풍선에 담아 전하는 오늘서점 만의 특별한 북 큐레이션이다.
풍선은 반드시 수신자가 직접 서점에 방문해야만 받을 수 있었고 발신자의 이름은 익명으로 남겨져 있어서 풍선을 열어야만 누가 보냈는 지 알 수 있다.

재빠르게 문자 메시지나 sns로 연락하는 시대에 누가 보냈는 지도 모르는 물건을 직접 찾아가서 받아야 한다.
그럼에도 이 서비스는 꾸준히 이용된다. 어찌보면 느리게 받는 편지와도 같은 데, 그 안에서 사람들은 의미를 찾는 것이다.
빛나도 이곳에서 그들에게 보내는 연락을 담당하고 있다. 이건 참 기분이 좋아지는 일이다. 함께 설레인다고나 할까.

그런데 빛나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긴다.
서점 주인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빛나가 그가 하던 일을 서점에서 대신하며 그가 서점으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곧 돌아오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겨울 부터 시작하여 봄, 여름까지 무려 세 계절이 지나버린다.

그동안 빛나 혼자 지키는 서점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갔다.
풍선 서비스까지 있는 서점이다 보니 빛나는 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풍선에 담긴 그들의 바램도 함께 한다.
그들의 마음을 보고 느끼며 빛나는 자신이 어떤 글을 쓰고 싶은 지 그리고 어떤 글을 쓰며 사람들에게 다가가야 하는 지를 깨닫기 시작한다.

"마음을 원하는 게 반드시 답을 받기 위해서만은 아니라는 거에요. 닿았는지 알 수 없더라도, 누군가를 향해 보낸 진심은 결국 그 사람을 살아가게 하더라구요"

빛나도 이제는 그런 글을 쓴다.
자신의 글이 그렇게 사람들 마음 속으로 스며들기를 바라며. 소설이 우리를 회복시킨다.


[ 한끼 @hanki_books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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