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소년, 학교에 가다 ㅣ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0
톰 앵글버거.폴 델린저 지음, 김영란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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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로봇 소년, 학교에 가다 》
ㅡ 톰 앵글버거, 폴 델린저

📔 "기쁘다고 말했니? 그건 인간의 감정이야.”

📕 점수 조작, 이유 없는 벌점, 강제 전학
뱅가드 중학교의 비밀을 풀어라!

📗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 인간다움을 지켜 내다


ㅡ 로봇과 인간이 공존한다는 것이 더 이상 상상의 영역만은 아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같이 상담도 하는 데, 거기에 피지컬적인 부분만 갖추면 로봇과 친구가 되어 함께 학교를 다니는 것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닐 수 있다.

이 책은 곧 있을 미래에 상상력 하나를 더한 청소년 소설이다.
지능이 있고 인간과 같은 피지컬이 있는 로봇 소년이 인간과 함께 학교를 다니고 소통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맥스의 학교에서 로봇통합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최초로 로봇을 학생으로 맞이하는 대박사건이다.
처음 본 로봇은 왠지 어색했다.
있을 건 다 있지만 눈동자는 깜빡이지 않고 입도 굳게 다물고 있다. 거부감이 든다.

로봇이 학교를 오는 이 세상에서는 학교에서 지내는 학생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데이터가 되어 학부모님께 바로바로 전송되는 것 정도는 쉬운 일이다. 벌점 받은 내용이나 시험점수 할 것 없이 모두 다 공유되니 학교생활도 힘들다.
그런데 이런 일이 유달리 맥스에게만 자꾸만 일어나고 맥스는 학교생활에서 위기를 맞는다.

그런데 이런 맥스를 돕는 것이 의외로 로봇소년 퍼지다.
로봇인 퍼지는 기계처럼 일할 것 같았는 데,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

"사실 로봇은 무언가를 원해서는 안 된다. 어떤 한 사람을 다른 사람보다 더 좋아해서도 안 된다. 그들은 프로그래밍되지 않은 것을 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이 부분이 바로 퍼지 논리가 적용되는 지점이었다."

퍼지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맥스를 돕고 있었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혼란이 생긴다.
사람보다 더 맥스를 위하고 배려한다면 맥스에게 정말 필요한 존재는 퍼지가 아닌가?
작품에 나오는 퍼지는 맥스에게 친화적이기에 나도 모르게 퍼지를 응원하게 된다.
그런데 문득 걱정도 된다.
한순간 프로그램 오류로 인간을 해하면 어떡하지? 우리는 미래에 로봇들이 지배하는 세상을 영화에서 너무 많이 봤다.

이 책의 결론은 내가 원하는 방향이었지만 앞으로도 인간과 로봇의 관계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나오게 될 것이 자명하다.
기대와 우려가 모두 공존하는 그 세계가 궁금해진다.



[ 미래인 @mirae_inbooks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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