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에케 호모 》ㅡ 오수완📔 제16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세상이 멸망한 후에도 누군가는 사랑을 지켜낸다📗 "너는 나의 유일한 목적이다.” 재앙 이후의 세계를 달리는 아름답고 서늘한 로드무비 ㅡ 혼불문학상 수상작이라는 것 만으로도 작품성과 대중성이 보장되는 데, 이 작품은 놀라운 타이틀이 하나 더 있다. 혼불문학상 최초의 SF 수상작! SF 라는 장르가 정통 문학계에서는 사생아 같은 대우를 받았던 과거에 비한다면 놀라운 결과다. 그러나 작품을 보면 이 작품이 SF 장르에 국한시키기는 아까울 정도로 넓은 세계관을 품고 있다는 것에 감탄하게 된다. 모든 문학과 철학이 가졌던 원초적인 질문 '인간' 이라는 화두를 건드리기 때문이다. 우리는 종종 인생을 길로 표현한다. 그래서 소설에서도, 영화에서도 목적지로 향해가는 길로 주제의식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이 바로 그 로드무비의 형태이다. 작품의 첫 페이지에 보이는 문장이 인상적이다 "나는 그들 중 하나가 아니었고 내게 중요한 것은 오직 너뿐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렇게 했다" 책 내용을 전혀 모르는 상태로 보았을 때도 무척 뭉클한 문장이었는 데, 책을 다 읽고 다시 보면 감흥이 더 커진다. 아포칼립스 장르의 작품들은 대개 어둡고 불길한 기운을 풍긴다. 그것이 우리가 흔히 가지는 세상의 종말에 대한 두려움이다. 지옥이 있다면 그런 곳이 아닐까 하는 상상력의 한계다. 이 작품은 강림이라는 멸망 이후의 세계를 보여준다. 인류의 99프로가 사라졌을 정도로 최악이고 남은 1프로도 끔찍하다. 세상은 흉하고 지금 시대의 인간들이 저지르고 있는 온갖 악행들도 흔히 일어난다. 그런 모습들이 성경에서 보던 많은 이야기들을 떠올린다. 인간은 신 조차 몸서리 칠만큼 끔찍한 존재들인것 같다. 그렇지만 또 그 상황을 구원할 수 있는 존재도 인간 뿐이다. 온통 악마같은 인간들이 우글거리는 세상일 지라도 그곳에서 약자를 구하고, 세상을 온전하게 이어갈 수 있는 것이 결국 인간이다. 그 희망은 한 남자와 소녀를 통해 볼 수 있다. 이들이 서로를 대하는 모습은 마치 사막 한 가운데 존재하는 작은 오아시스처럼 숭고해 보인다. 마지막에 남긴 그의 노트를 보면 저절로 숙연해진다. 책을 모두 읽고나면, 마음이 움찔해지고 묵직한 아픔이 느껴질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아직 휴머니즘이 남아있는 인간이기에.[ 구구의 서재 @book.gu_book.gu 를 통해 다산북스 @dasan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에케호모 #오수완 #다산책방#혼불문학상 #장편소설 #SF소설#로드무비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