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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국 찬, 한식의 탄생
홍대선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6년 9월
평점 :
#도서협찬❤️《 한식의 탄생 밥, 국, 찬 》
ㅡ홍대선
📔 "한식은 생존투쟁이 남긴 맛있는 흉터다.”
📕 우리는 왜 이렇게 먹고 있는 것일까?
너무 익숙해서 묻지 않았던 한식의 비밀
📗 겉멋과 속맛, 우리 밥상의 맛있는 비밀을 먹는다.
ㅡ 나는 평소에도 홍대선 작가의 유튜브를 재미있게 본다.
그 유튜브를 보면서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한국인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는데 흥미로운 것들이 많았다.
볼때마다 느끼지만 척박한 한반도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해 온 한민족은 정말 대단하다.
그 대단함의 역사에는 우리의 먹거리, 한식도 포함된다.
이 책에서는 우리를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했던 밥, 국, 찬의 세계 한식을 분석한다.
한식은 참 종류가 많고 손도 많이 간다. 그릇도 많이 필요해서 설거지 거리도 많이 생기는 것이 한식이다.
전 세계적으로 보아도 한식은 너무나 독특한 나머지, 음식문화의 갈라파고스라고 한다. 마치 다른 행성에서 갑자기 온 것처럼 세계의 일반적인 음식 문화와는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인 조차도 한식에 대해서 잘 설명하지 못한다.
이를 제대로 설명해 보기 위해 저자는 한식을 겉멋과 속맛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한식은 밥이 메인이다.
한국인에게 밥은 세 가지 의미로 쓰인다.
하나는 쌀밥, 둘은 100프로 쌀이 아닌 밥, 셋은 끼니를 말한다.
우리는 이 세가지 경우마다 다 '밥' 을 쓴다. 한국말에는 유달리 밥이 들어가는 말이 많다. 그만큼 밥은 우리 정서에서 아주 중요하고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다음으로는 국이 중요하다.
메마른 주식에는 목을 적실 국이 필요했다.
그러나 한국은 일본보다 국 그릇이 크다. 한국인은 국에 다양한 재료를 담아 끓이는 걸 좋아했고 밥을 말아 먹기 위해서도 큰 것이 좋다.
그 외에도 국과 비슷하지만 다른 탕과 찌개도 있다. 찌개는 국보다 짜고 국물은 적고 건더기의 비중이 높다. 국물요리는 결국 볶음으로 귀결된다. 볶음과 조림은 수분을 없애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여기에 찬이 더해져 밥+국+찬이 합해지면 우리가 말하는 밥상이 된다.
찬의 대표적인 것은 김치다.
김치는 종류만 해도 1천가지가 넘는다. 그만큼 김치는 한국인의 생존투쟁의 역사를 보여준다.
재밌는 것은 나물이다.
먹을 것이 없자 한국인은 스스로를 시험대에 올려 먹을 것을 만들어 냈다.
"인간이 어디까지 먹어도 죽지 않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실험이다. 즉 먹는 게 가능한 식물인 ‘나물’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실험이다."
늘 먹던 밥, 국, 찬이고 늘 느끼던 맛이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역사를 들여다 보고 원리를 분석하면서 보니 한국인의 음식 역사가 더 대단하게 느껴진다. 살기위해 고안해야 했던 수많은 먹거리들의 절박함도 보인다.
먹을 것이 없어서 먹었던 수많은 먹거리들이 이제는 전 세계로 뻗어 나가다니 아이러니 하다.
나도 이제는 어디가서 한식에 대해서 제법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 메디치미디어 @medicimedia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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