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보다 더 사랑하는 너에게 - 고양이별에서 도착한 편지
사라 찬시 지음, 프랜시스 트렘블레이 그림, 신혜경 옮김 / 마음의숲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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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참치보다 더 사랑하는 너에게 》
ㅡ 사라 찬시, 프랜시스 트렘블레이

💬 고양이별에서 도착한 편지

➡️ 울다가 웃고, 웃다가 다시 눈물 나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

✡️ 떠나보낸 슬픔을 품고도 서로가 행복했던 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ㅡ 고양이가 편지를 보냈다.
'참치보다 더 사랑하는 너' 라는 수신인으로.
고양이에게 참치보다 더 사랑 받는다는 것은 모든 마음을 다 주었다는 말과 같다.

흔히들 고양이는 주인보다 자신이 더 중요하고, 자신이 머무는 공간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고양이에게 인간은 자신의 주인이 아니고, 인간이 고양이를 모시는 집사라고.
굳이 주종관계를 나누어 말하자면 뭐, 그럴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분명 고양이를 진짜 사랑하지 않았고, 진짜 마음을 나눈 적이 없는 이들일 지도 모른다.

고양이와 진짜 마음을 나눈 사람들은 먼저 떠난 고양이를 보며 마음이 사무친다.
그 마음을 고양이는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자신에게도 아름다웠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편지를 썼다.

"내가 떠나서 무척 슬프다는 걸 알아.
그래서 이 편지를 보내. 행복했던 시간을 추억할 수 있도록, 그리고 항상 내가 곁에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정말 사랑하는 사이에 마지막 편지를 남기게 된다면 나도 이런 말을 남기게 될 것 같다.
함께 해서 아름다웠던 시간들을 추억하고 그 시간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면서 말이다.

사랑을 많이 받은 존재는 그 존재가 사람이든 고양이든, 자신이 사랑받았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그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을 사랑해 준 이의 행복을 염원한다.

고양이의 편지가 이리도 울컥하다니.
문장이 많은 것도 아니고 구구절절 신파도 아니었지만, 그림에 있던 고양이의 눈빛 하나까지 모두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책이었다.


[ 마음의 숲 @maumsup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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