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화되었습니다
오승현 지음 / 한끼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 동기화되었습니다 》
ㅡ 오승현

● "그날, 엘리베이터에 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 만년(?) 비정규직 서하루. 정규직 전환 심사 날, 엘리베이터가 추락했다.

✡️. "지금 네 앞에 있는 이 손, 이번엔 꼭 잡아. 제발 하루야!"

ㅡ제목이 재밌다. '동기화 되었다' 는 말!
이 책의 인물들은 직장 동기이고 그들이 함께 동기화된다.
서로의 몸과 영혼이 바뀌는 이야기도 종종 보았고, 타임슬립 이야기도 자주 보지만 이 이야기는 그 둘이 함께 나온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은 화장품 회사에 다니는 3년차 비정규직 사원 서하루이다.
하루에게는 함께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동기 네명이 있다.
이서윤, 김도윤, 신지우, 박지민. 그들은 같은 시대를 살며 불안한 미래 속에서도 희망을 꿈꾸는 친구들이다.

사건이 터진 날은 정규직 전환 심사가 있던 날이었다. 이들에게는 그 어떤 순간보다 중요한 날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멈췄다.
이대로 죽는다고 생각했는 데, 눈을 떴더니 사무실이고 사람들은 태연하게 일하고 있다.
하루가 하루아침에 동기 이서윤이 되어 있었다.

이서윤이 된 하루는 5일 전의 하루를 찾아가 5일 후에 죽는다고 말하지만 믿지 않는다.
하루는 그제서야 서윤의 눈에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 지 알게 된다.
하루는 서윤이 자신을 시기질투한다고 생각해 왔지만 다시보니 하루가 언제나 타인의 호의를 공격이나 모함, 술수로 받아들이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후로도 하루는 다른 동기들의 몸에 들어가게 되고 서로 다른 시간에서 자신을 바라본다.
더불어 숨겨져 있던 회사의 비밀까지 알게 된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산다. 사실 그 정도의 자존감이 없으면 삶이 쉽지는 않다. 그러다보니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한다.
타인의 시선으로 진짜 자신의 모습을 본 하루는 참 별로다.
그제서야 하루는 느낀다.
자신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것이 정규직 전환같은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고나니 누구보다 용기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게된다.

"내가 손해 볼 사람 같아? 너희보다 내가 얻은 게 더 많아. 난 너희들을 얻었잖아!"

하루가 동기들의 마음을 알게 되고, 동기들도 하루를 진심으로 위하는 장면은 감동적이었다.
어느 순간 부터 찾아보기 힘든 의리와 진실, 휴머니즘이 담긴 소설이다.



@reminin_books
@heassal_osh
@hanki_books

☆레미(@reminin_books) 서평단에 당첨되어 한끼 출판사 (@hanki_books) 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동기화되었습니다 #오승현 #한끼
#한국소설 #장편소설 #판타지
#북스타그램. #서평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