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동네생활자들 - 동네가 필요한 우리들의 공동체, 은평식 연대
서지선.박의나.김은평 지음 / 크루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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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대도시의 동네 생활자들 》
ㅡ 서지선, 박의나, 김은평


● 동네가 필요한 우리들의 공동체, 은평식 연대

➡️. "혼자가 편하지만 그래도 동네에 아는 얼굴이 있었으면 좋겠어!”

✡️. 우리는 언제부터 사는 곳을 ‘우리 동네’라고 부르게 될까?
도시에서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운 세 여성의 동네 생활기


ㅡ 언젠가부터 동네라는 말이 낯설어진 것 같다.
대한민국의 주택이 아파트 위주로 바뀌면서 요즘은 사람들이 우리 동네라는 말보다는 우리 아파트라는 말을 더 자주 쓴다.

동네를 생각하면 <응답하라 1988> 드라마가 생각난다.
쌍문동이 배경인 데, 거기서 나온 이미지가 '우리동네' 라는 말에 가장 적합한 것 같다.
그렇다면 '동네' 의 사전적 의미는 뭘까?
동네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구역이나 마을,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의 가까운 주변 지역이라고 한다.

이 책은 예전같은 감성이 사라진 동네를 다시 이야기하는 책이다. 세 명의 저자는 과거의 정감어린 동네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다.
거대한 대도시에서 팍팍하게 사느라 지친 외부에서 온 청년은 의식적으로라도 동네를 동네답게 쓰고 싶었다.
개인주의가 익숙해진 시대에 공동체가 주는 아늑함을 좋아하고 오지랍 넓게 상대의 일에 공감과 관심을 가지는 환경을 꿈꾼다.

그 시작은 이웃맺기였다.
글을 쓰는 은평구 여성 세사람이 모였다.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세 사람이 각각 한 챕터씩 맡아 재미난 동네 이야기를 뽐낸다.
은평구는 참 좋겠다.
이토록 동네에 애정을 듬뿍 가진 이들이 있어서.

사실 사람 사는 것은 다 거기서 거기다.
부자라고 해서 하루에 5끼 먹는 것도 아니고 가난하다고 해서 화장실 안 가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언젠가부터 우리는 서로서로 선을 긋고 경계하기 시작했다. 자기 일 하고 먹고 사느라 만사 다 귀찮은 건 알지만 확실히 세상이 삭막해지긴 했다.
그러나 고운 눈으로 보면 다 곱고, 미운 눈으로 보면 다 미워지는 것이 이웃들이다.

나는 이 말에 공감이 많이 되었다.
"혼자가 편하지만 그래도 동네에 아는 얼굴이 있었으면 좋겠어"
많은 이들의 마음이 이렇지 않을까?
동네를 이야기하는 이들의 글을 보며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이 책의 추천사처럼 나도 내가 있는 자리에서 '우리동네' 를 꾸려 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 크루 @ksi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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