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나간 세상에서 아픈 사람들 -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정신과 의사의 생존 가이드
조애나 치크 지음, 제효영 옮김 / 심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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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정신 나간 세상에서 아픈 사람들 》
ㅡ조애나 치크

●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정신과 의사의 생존 가이드!

➡️. 정신질환’이라는 말만으로는 사회에 만연한 고통을 설명할 수 없다

✡️. 제정신으로 살기엔 너무나 엉망진창인 세상, 나와 공동체의 안녕을 함께 구하기 위해!

ㅡ 제목에 있는 "정신 나간 세상" 이라는 말이 주는 임팩트가 상당히 크다.
우리는 지금 정신나간 세상에 살고 있다.

요즘 정신의학과를 찾는 환자들이 부쩍 많아졌다.
과거에 비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초기에 마음의 치료를 받으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러나 그것만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이 세상이 사람들의 마음을 많이 아프게 한다.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치료사, 명상강사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진 저자는 정신나간 세상에서 인간이 처한 내부환경에 주목했다.
현대인들에게 주어진 외부환경을 보자면, 기후는 재앙수준이고 갈등과 분열은 극에 달했으며 빈부격차는 심하고 비인간적인 일도 흔히 일어난다.

이런 환경에서 인간들이 고통을 느끼고 괴로워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야 내부 시스템이 균형을 찾을 수 있다.
즉, 우리가 느끼는 괴로움은 위기를 알리는 경보이기에 몸과 마음이 아픈 게 당연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덜 아프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불편한 감각을 파도타듯 넘어보자.
증상이 알려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우울증” 혹은 “불안증”을 치료하는 건 새로운 문제를 만드는 거나 다름없다

정서적 고통을 피하려고 감정을 억누르는 습관은 좋지않다. 감정이 주는 경보를 무시하면 경보는 더 큰 소리로 울리기 마련이다.
어떤 유형의 심리치료를 받든, 상담을 받는 사람이 자기 감정을 깊이 경험해야 치료효과가 크다.

"자신의 감정에 주목하는 건 사치를 부리는 것도 아니고, 자기중심적이거나 경박한 일도 아니다. 오히려 마음을 열고 치료하는 것이 자신과 사람들, 우리를 병들게 하는 세상을 치유하는 첫걸음이다"

비전문가로써 볼 때도 일반인들 중에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게 사는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제일 건강하게 보였었다.
우리는 보통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교양있고 품위있어 보인다고 느낀다. 그런 인식이 우리에게 자꾸 가면을 쓰게 하고 마음을 더 힘들게 한다.

나를 내려놓는 것이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노력해 봐야겠다.
나를 아프지 않게 하는 것은 나 뿐이다.



[ 푸른숲 @prunsoop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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